'잘못 하면 IMF 다시 올거 같은데요' 이글에 대한 이해에 대하여...
경제 2008. 10. 7. 10:55
여긴 대부분 자기 가정을 꾸리는 분들이라 참고로 하나 올려 드립니다.
제가 활동하는 경제 관련 포럼에 올라온 글입니다.
( 다들 느끼시겠지만 요즘 워낙 경기가 안좋아서요.)
=============================================================================
1.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일단
내가 이해하고있는 환률과 금리의 관계를 설명 해야 한다.
미국, 한국, 대만 이 3명이 있다고 가정한다.
미국이 한국과 대만에게 1만원씩 빌려 주었다.
한국과 대만은 1만원의 돈(외화)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한국은 이자를 400원
대만은 이자를 500원을 낸다고 한다.
그러던중 미국이 5천원의 돈이 급히 필요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미국의 선택은?
당연히 한국에서 5천원의 돈을 빼야 한다. 즉 한국의 돈(외화)가 줄어 들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한국이 이자를 600원을 내겠다고 선언한다.(금리 인상)
그렇게 되면 미국은 당연히 그보다 낮은 이자를 내는 대만에게서 돈을 빼게 될 것이다.
여기에 한국이 이자 1000원을 선언 하면(공격적 금리인상)
미국은 대만에게서 모든 돈을 뺀뒤 5천원은 자신이 쓰고 5천원은 한국에게 맏기게 된다.(외화 유입)
즉 금리를 높히면 외화가 유입되어 자국의 통화 가치가 증가하고
금리를 낮추면 외화가 금리가 높은 쪽으로 유출 되어 통화 가치가 감소할 것이다.
2.
부동산 시장의 팽창
노무현 초기에서 중기 까지 부동산 시장이 팽창 하였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거품을 만든 것에 대해 비난을 받는다.
하지만 미국은 물론이거니와 최근 유럽쪽에도 부동산 거품이 문제가 되고 있다.
왜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던 3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이 팽창 했는가?
원인은 미국의 낮은 금리를 이용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문제이다.
미국이 워낙의 낮은 금리를 이용했기 때문에 미국내에서 자금의 대출이 쉬워지고 돈의 흐름이 커졌다.
흐르는 돈에 비해서 한정된 실물 자산들은 자산 가치를 증가 시키게 된다.
그렇다면 다른 2 지역은?
미국이 낮은 금리를 적용 시켰기 때문에 2 지역은 미국보다 조금 높은 금리를 유지 할수 밖에 없었다.
만약 미국보다 더욱 높은 금리를 적용 시킨다면 미국의 달러는 높은 금리의 국가로 유입되고
그 국가의 화폐 가치는 더욱 증가 했을 것이다.
화폐 가치가 증가 한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 된다.
특히 한국과 같이 수출형 국가의 경우 수출 상품의 가격이 급격히 올라 구매력이 떨어진다.
반면 큰 자국의 화폐 가치는 외부의 경제 타격으로 부터 자국내 산업을 보호가 가능해진다.
유럽과 한국에게 있어 미국은 가장 큰 소비 시장이었고
두 지역은 낮은 금리를 유지 할 수 밖에 없었다.
두 지역에 동시에 부동산 시장이 팽창하게 된 것이다.
3.
환률의 통제.
노무현의 환률 통제는 금리 이다.
작년 7월경 1차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졌을 때. 한국은행은 금리를 올린다.
당시 모든 언론에서 금리를 올린 행동에대해서 비난 했지만,
동시에 한국에서의 달러 유출을 없었으며, 코스피는 굳건한 상태를 지키게 된다.
이명박의 환률 통제는 달러의 시장 유입이다.
3월 이후로 달러를 시장에 뿌리는 행동을 했을 뿐 금리를 이용하는 태도에서는 지극히 수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둘다 금리의 효과를 분명히 이해하고 있었다.
노무현은 달러를 벌어 오는 것이 힘들고 금리를 조정하는 쉽다고 생각했고
이명박은 금리로 인해서 부동산의 자산 가치가 감소 하는 것을 이해 하고 있었다.
이명박과 그 아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었다.
나라 곳간이 거덜나는 것은 우습지만, 자신의 곳간이 줄어 드는 것은 싫어 했을 테니까.
4.
단기 채권의 증가.
지난 3월 환률의 급변동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산은 10%가 허공에 사라진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하러 왔을때는 달러를 들고 왔지만,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원화기 때문이다.
즉 그 시점으로부터 느리게 떨어지던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기 시작한다.
환률을 솟구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금까시 환률 방어에 쓰인 돈은 230억 달러.
이 숫자는 너무 적다.
다음 아고라의 미네르바님이 꾸준히 언급 한 수치 대로 라면 적어도 500 억 달러 이상이 사용 되었어야 한다.
하지만 장부상의 달러 감소는 230억 달러.
원인은 지난 3월 경제 신문에 나와있던 짜투리 기사에서 찾을수 있다.
(당시는 가볍게 지나치는 기사였기 때문에 출처를 찾기 힘들다. 혹은 본인이 아고라에 쓰인 글을 기사로 착각하는 것일수도 있
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외국인들의 환전 수치가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달러의 송금은 거의 미미한 숫자이다.
이는 달러가 채권을 구입하는데 사용 되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변동이 큰 주식 시장보다 안정된 채권 시장을 선호하는 형태로 바뀐 것이며
한국은 외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시장이다.
---------------
즉 외국인들은 환전한 달러를 국채를 사면서 다시 달러를 한국에 건네 준 것이다.
정부는 달러를 시장에 뿌리고 외국인들은 그 달러를 주워 채권과 바꾸고.
이렇게 몇번 반복한 동안 외국인들에게는 9월 만기의 채권 한뭉치를 손에 쥐게 된다.
장부상으로는 230억 달러의 감소만 있을 뿐.
제가 활동하는 경제 관련 포럼에 올라온 글입니다.
( 다들 느끼시겠지만 요즘 워낙 경기가 안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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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일단
내가 이해하고있는 환률과 금리의 관계를 설명 해야 한다.
미국, 한국, 대만 이 3명이 있다고 가정한다.
미국이 한국과 대만에게 1만원씩 빌려 주었다.
한국과 대만은 1만원의 돈(외화)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한국은 이자를 400원
대만은 이자를 500원을 낸다고 한다.
그러던중 미국이 5천원의 돈이 급히 필요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미국의 선택은?
당연히 한국에서 5천원의 돈을 빼야 한다. 즉 한국의 돈(외화)가 줄어 들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한국이 이자를 600원을 내겠다고 선언한다.(금리 인상)
그렇게 되면 미국은 당연히 그보다 낮은 이자를 내는 대만에게서 돈을 빼게 될 것이다.
여기에 한국이 이자 1000원을 선언 하면(공격적 금리인상)
미국은 대만에게서 모든 돈을 뺀뒤 5천원은 자신이 쓰고 5천원은 한국에게 맏기게 된다.(외화 유입)
즉 금리를 높히면 외화가 유입되어 자국의 통화 가치가 증가하고
금리를 낮추면 외화가 금리가 높은 쪽으로 유출 되어 통화 가치가 감소할 것이다.
2.
부동산 시장의 팽창
노무현 초기에서 중기 까지 부동산 시장이 팽창 하였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거품을 만든 것에 대해 비난을 받는다.
하지만 미국은 물론이거니와 최근 유럽쪽에도 부동산 거품이 문제가 되고 있다.
왜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던 3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이 팽창 했는가?
원인은 미국의 낮은 금리를 이용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문제이다.
미국이 워낙의 낮은 금리를 이용했기 때문에 미국내에서 자금의 대출이 쉬워지고 돈의 흐름이 커졌다.
흐르는 돈에 비해서 한정된 실물 자산들은 자산 가치를 증가 시키게 된다.
그렇다면 다른 2 지역은?
미국이 낮은 금리를 적용 시켰기 때문에 2 지역은 미국보다 조금 높은 금리를 유지 할수 밖에 없었다.
만약 미국보다 더욱 높은 금리를 적용 시킨다면 미국의 달러는 높은 금리의 국가로 유입되고
그 국가의 화폐 가치는 더욱 증가 했을 것이다.
화폐 가치가 증가 한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 된다.
특히 한국과 같이 수출형 국가의 경우 수출 상품의 가격이 급격히 올라 구매력이 떨어진다.
반면 큰 자국의 화폐 가치는 외부의 경제 타격으로 부터 자국내 산업을 보호가 가능해진다.
유럽과 한국에게 있어 미국은 가장 큰 소비 시장이었고
두 지역은 낮은 금리를 유지 할 수 밖에 없었다.
두 지역에 동시에 부동산 시장이 팽창하게 된 것이다.
3.
환률의 통제.
노무현의 환률 통제는 금리 이다.
작년 7월경 1차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졌을 때. 한국은행은 금리를 올린다.
당시 모든 언론에서 금리를 올린 행동에대해서 비난 했지만,
동시에 한국에서의 달러 유출을 없었으며, 코스피는 굳건한 상태를 지키게 된다.
이명박의 환률 통제는 달러의 시장 유입이다.
3월 이후로 달러를 시장에 뿌리는 행동을 했을 뿐 금리를 이용하는 태도에서는 지극히 수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둘다 금리의 효과를 분명히 이해하고 있었다.
노무현은 달러를 벌어 오는 것이 힘들고 금리를 조정하는 쉽다고 생각했고
이명박은 금리로 인해서 부동산의 자산 가치가 감소 하는 것을 이해 하고 있었다.
이명박과 그 아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었다.
나라 곳간이 거덜나는 것은 우습지만, 자신의 곳간이 줄어 드는 것은 싫어 했을 테니까.
4.
단기 채권의 증가.
지난 3월 환률의 급변동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산은 10%가 허공에 사라진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하러 왔을때는 달러를 들고 왔지만,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원화기 때문이다.
즉 그 시점으로부터 느리게 떨어지던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기 시작한다.
환률을 솟구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금까시 환률 방어에 쓰인 돈은 230억 달러.
이 숫자는 너무 적다.
다음 아고라의 미네르바님이 꾸준히 언급 한 수치 대로 라면 적어도 500 억 달러 이상이 사용 되었어야 한다.
하지만 장부상의 달러 감소는 230억 달러.
원인은 지난 3월 경제 신문에 나와있던 짜투리 기사에서 찾을수 있다.
(당시는 가볍게 지나치는 기사였기 때문에 출처를 찾기 힘들다. 혹은 본인이 아고라에 쓰인 글을 기사로 착각하는 것일수도 있
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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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환전 수치가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달러의 송금은 거의 미미한 숫자이다.
이는 달러가 채권을 구입하는데 사용 되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변동이 큰 주식 시장보다 안정된 채권 시장을 선호하는 형태로 바뀐 것이며
한국은 외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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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외국인들은 환전한 달러를 국채를 사면서 다시 달러를 한국에 건네 준 것이다.
정부는 달러를 시장에 뿌리고 외국인들은 그 달러를 주워 채권과 바꾸고.
이렇게 몇번 반복한 동안 외국인들에게는 9월 만기의 채권 한뭉치를 손에 쥐게 된다.
장부상으로는 230억 달러의 감소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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