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통합UI 무엇이 문제인가?
사회 2008. 10. 30. 23:58
SKT의 통합UI 무엇이 문제인가?
http://talk.cetizen.com/bbs.php?id=board&best=&list_type=&category=02&period=&groupid=&where=&keyword=&ikeyword=&sort=&orderby=&newwin=&how=&p=&s=&recnum=&q=view&uid=139359
SKT가 통합UI를 만든 취지의 겉으로만 봐서는 훌륭합니다.
어떤 제조회사의 SKT용 폰을 쓰더라도 같은 UI를 적용하여 사용하기 편하게 하겠다는 거죠.
하지만 알고 보면 SKT의 통합UI는 이통사의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게 하여 돈을 벌려는 속셈으로 계획된 것입니다.
제조사 고유의 범위를 침범하면서까지 만들어낸 SKT의 통합 UI가 얼마나 좋은지(?)
지금부터 하나 하나 파헤쳐 보도록 하죠.
1. 통합 메뉴 UI
SKT의 최종 목적은 휴대폰 전체 UI를 SKT 통합 UI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SKT가 만든 통합 UI인 T팩이 적용된 휴대폰이 바로
모토로라의 크레이저 블루이고, 현재까지는 T팩이 적용된 폰은 크레이저 블루 1종 뿐입니다.
아직까지는 제조사들의 반발로 인해서 T팩을 적용하고 있지는 않고
그 계획은 많이 수그러진 것 같지만,
대신에 제조사 고유의 메뉴 UI를 사용하지 못하고,
SKT에서 강요하는 형태로 메뉴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SKT가 강요하는 메뉴구성은 3x3의 형태로
2,3번에 각각 소리,화면 기능을 전면에 배치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MP3 기능 같은 것들은 네이트 플레이어나 멜론플레이어를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꼭꼭 숨겨놓습니다.
과거에는 휴대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배경화면과 벨소리 바꾸기 였기 때문에
메뉴의 9가지 기능 중 화면,소리 기능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죠.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흘러 휴대폰 안의 기능도 다양해지고,
화면,소리 바꾸기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는 그냥 기본 기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휴대폰들은 터치폰들을 시작으로 메뉴 구성이 바뀌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휴대폰의 기능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일정, 알람이라던가 MP3 기능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기존의 3x3 구성의 9가지 메뉴 방식을 탈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여전히 배경화면과 벨소리는 무선인터넷 컨텐츠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항목들인 것이죠.
그래서 SKT는 휴대폰 메뉴 화면으로 3x3 형식의 메뉴 구성을 고집하고 있고,
화면,소리 항목을 전면에 배치시키게 하고 있습니다.
이 SKT의 메뉴 구성은 MP3 기능 같은 경우
메뉴 구성에 넣지 못하고,
이통사 서비스용 컨텐츠함 같은 곳에서 음악파일을 찾아서 재생시키도록 하고 있어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복잡한 UI 구성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SKT의 횡포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휴대폰이 바로 LG전자의 터치폰들이죠.
LG전자는 프라다폰을 개발하면서 LG만의 새로운 터치용 UI를 개발했습니다.
통화, 멀티미디어,부가기능,설정 4가지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4개의 카테고리 아래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을 이용하기 쉽게 배치시키는 메뉴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LG 터치폰의 UI는 SKT용에는 사용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SKT용 프라다,뷰티,디스코에는 여전히 3x3형식의 메뉴 구성을 띄고 있으며
기존의 자판형태의 휴대폰과 똑같은 상태로 나오고 있습니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그냥 액정에 터치가 가능하다는 차이만 날 뿐입니다.
스카이의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메뉴 구성을 셋팅,프로그램,전화부,파일 4가지의 카테고리로 만들어서
방향키에 각각의 기능들을 배치시켰었는데,
스카이와 더 이상 계열사가 아닌 SKT는
스카이에도 SKT의 통합UI를 강요하면서
S320,S330,S370 같은 최근에 출시된 휴대폰에
3x3 형식의 SKT 전용 메뉴 구성 UI를 탑재시키고 있습니다.
스카이 고유의 UI도 SKT로 인해서 훼손되고 있는 거죠.
애니콜의 경우에는 국내1위 제조사로서 다른 제조사들보다는 파워가 있어서
SKT의 영향으로부터 조금 자유롭지만,
결국에는 SKT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SKT의 통합 UI를 적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 기존 애니콜의 일반 휴대폰들에서 SKT로 인해서 불편해진 경우를 보겠습니다.
블랙,화이트 UI를 탑재한 애니콜에서 오른쪽 확인키가
대기화면 상태에서는
MP3 바로가기로 사용이 됩니다.
KTF,LGT용 폰에서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SKT용에서는 이 MP3 바로가기 버튼이 적용이 되지 않고,
꼭 SKT 전용 플레이어(멜론,네이트)의 컨텐츠함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애니콜의 새로 출시되는 폰들의 경우
터치폰에는 햅틱UI, 일반폰에는 퍼스널UI를 적용하여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전면에 배치시키고,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들을 위젯화면이나 사용자 메뉴에 꺼내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신UI들 역시도 SKT의 횡포에는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터치폰의 경우에는 햅틱1,2 까지는 제조사 고유의 메뉴구성이 유지되었지만,
안타깝게도
로모 W600부터는 SKT의 통합메뉴가 적용이 됩니다.
3x3형태가 아닌 3x4 형태는 유지가 되지만, 9개의 메뉴항목들은 전형적인 SKT의 메뉴구성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소리,화면이 2,3번째에 위치를 하고, 음악(MP3),TV(지상파DMB) 항목이 사라져 버리게 되는 겁니다.
드디어 SKT가 애니콜 터치폰에도 마력을 뻗치기 시작한거죠.
그리고 최초의 퍼스널UI 폰인 W570의 경우에는
Default로 되어 있는 일반메뉴1 화면이
바로 3x3 형태의 SKT식 메뉴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퍼스널UI 고유 형태의 일반메뉴2나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구성으로 바꿀 수도 있지만,
퍼스널UI 고유의 3x4 일반메뉴만 적용되어 있는 KTF용과 비교하면
여전히 SKT용 폰은 SKT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거죠.
다음 SKT용 퍼스널UI가 적용된 폰은 얼마나 더 망가질지 걱정이 되는군요.
SKT가 과연 언제까지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서
사용자의 편의를 무시할지 기대가 됩니다.
2. 통합 메시지 UI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통합메시지함의 문제점들은 이렇습니다.
통합메시지함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폰에서는 휴대폰 내에 있는 폰트가 적용이 안됩니다.
(일부 W420 같은 몇몇 폰에서는 적용 가능하나, 극히 일부)
네이트에서 통합메시지용 폰트를 다운받아서 사용하게끔 하는 정책 때문이지요.
실제로 몇몇 폰에서는 다운 받은 폰트만 메시지함에 적용이 된답니다.
그리고 받은메시지 볼 때 휴대폰 내에 있는 배경 바꾸기 기능도 적용이 안되요.
(극히 일부 폰에서만 가능)
이 또한 MMS 기능으로 배경화면을 이용해서 보내고, 받으라는
SKT의 엄청난 상술이 적용이 되어 있는 거죠.
이렇게 SKT의 통합메시지함은 예전부터 이용해오던
메시지의 기본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고,
당연시 되던 기능들을 따로 돈을 지불하여 사용하도록 하는데 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통합 메시지함은 SKT에서 자기들 돈벌이에만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개발을 하지 않아서 구동 속도도 엄청 느려서 소비자의 원성을 듣고 있습니다.
이만 하면 SKT의 통합메시지 UI가 얼마나 나쁜지 알만 하죠?
3. 통합 멀티태스킹 UI
SKT 폰에만 전용으로 적용되어 있는 멀티태스킹 UI도 문제입니다.
제조사 전용의 멀티태스킹 UI 대신에 SKT 전용을 탑재한 이유는
역시 이통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멀티태스킹 항목에
W,NATE,M플레이온,June등을 하나씩 따로 따로 배치시켜서
어떻게 해서든지 저런 부가서비스들을 더 쉽게 많이 이용하여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만든 UI입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은 핸드폰 고유의 기능에 대해서는 멀티태스킹으로 기능 이용시에
접근성이 떨어져서 불편하게 되는 거죠.
또한 이 통합멀티태스킹 UI를 터치폰에도 그대로 적용하여
직관적인 터치 UI가 아닌 방향키로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해야 하여
터치폰 전체 UI를 해칠 뿐 아니라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통합 멀티태스킹 UI에도
사용자의 편의성 보다는 돈벌이를 중시하는 SKT의 마인드가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SKT 통합 UI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확인해보니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SKT의 횡포가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것 같군요.
다음에는 어떤 기능들을 제한시키고,
얼마나 더 사용자들을 불편하게 할까 하고 말이지요.
과연 SKT가 어디까지 얼마나 더 사용자들을 괴롭힐지 함 지켜봅시다.
http://talk.cetizen.com/bbs.php?id=board&best=&list_type=&category=02&period=&groupid=&where=&keyword=&ikeyword=&sort=&orderby=&newwin=&how=&p=&s=&recnum=&q=view&uid=139359
SKT가 통합UI를 만든 취지의 겉으로만 봐서는 훌륭합니다.
어떤 제조회사의 SKT용 폰을 쓰더라도 같은 UI를 적용하여 사용하기 편하게 하겠다는 거죠.
하지만 알고 보면 SKT의 통합UI는 이통사의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게 하여 돈을 벌려는 속셈으로 계획된 것입니다.
제조사 고유의 범위를 침범하면서까지 만들어낸 SKT의 통합 UI가 얼마나 좋은지(?)
지금부터 하나 하나 파헤쳐 보도록 하죠.
1. 통합 메뉴 UI
SKT의 최종 목적은 휴대폰 전체 UI를 SKT 통합 UI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SKT가 만든 통합 UI인 T팩이 적용된 휴대폰이 바로
모토로라의 크레이저 블루이고, 현재까지는 T팩이 적용된 폰은 크레이저 블루 1종 뿐입니다.
아직까지는 제조사들의 반발로 인해서 T팩을 적용하고 있지는 않고
그 계획은 많이 수그러진 것 같지만,
대신에 제조사 고유의 메뉴 UI를 사용하지 못하고,
SKT에서 강요하는 형태로 메뉴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SKT가 강요하는 메뉴구성은 3x3의 형태로
2,3번에 각각 소리,화면 기능을 전면에 배치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MP3 기능 같은 것들은 네이트 플레이어나 멜론플레이어를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꼭꼭 숨겨놓습니다.
과거에는 휴대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배경화면과 벨소리 바꾸기 였기 때문에
메뉴의 9가지 기능 중 화면,소리 기능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죠.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흘러 휴대폰 안의 기능도 다양해지고,
화면,소리 바꾸기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는 그냥 기본 기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휴대폰들은 터치폰들을 시작으로 메뉴 구성이 바뀌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휴대폰의 기능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일정, 알람이라던가 MP3 기능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기존의 3x3 구성의 9가지 메뉴 방식을 탈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여전히 배경화면과 벨소리는 무선인터넷 컨텐츠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항목들인 것이죠.
그래서 SKT는 휴대폰 메뉴 화면으로 3x3 형식의 메뉴 구성을 고집하고 있고,
화면,소리 항목을 전면에 배치시키게 하고 있습니다.
이 SKT의 메뉴 구성은 MP3 기능 같은 경우
메뉴 구성에 넣지 못하고,
이통사 서비스용 컨텐츠함 같은 곳에서 음악파일을 찾아서 재생시키도록 하고 있어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복잡한 UI 구성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SKT의 횡포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휴대폰이 바로 LG전자의 터치폰들이죠.
LG전자는 프라다폰을 개발하면서 LG만의 새로운 터치용 UI를 개발했습니다.
통화, 멀티미디어,부가기능,설정 4가지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4개의 카테고리 아래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을 이용하기 쉽게 배치시키는 메뉴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LG 터치폰의 UI는 SKT용에는 사용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SKT용 프라다,뷰티,디스코에는 여전히 3x3형식의 메뉴 구성을 띄고 있으며
기존의 자판형태의 휴대폰과 똑같은 상태로 나오고 있습니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그냥 액정에 터치가 가능하다는 차이만 날 뿐입니다.
스카이의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메뉴 구성을 셋팅,프로그램,전화부,파일 4가지의 카테고리로 만들어서
방향키에 각각의 기능들을 배치시켰었는데,
스카이와 더 이상 계열사가 아닌 SKT는
스카이에도 SKT의 통합UI를 강요하면서
S320,S330,S370 같은 최근에 출시된 휴대폰에
3x3 형식의 SKT 전용 메뉴 구성 UI를 탑재시키고 있습니다.
스카이 고유의 UI도 SKT로 인해서 훼손되고 있는 거죠.
애니콜의 경우에는 국내1위 제조사로서 다른 제조사들보다는 파워가 있어서
SKT의 영향으로부터 조금 자유롭지만,
결국에는 SKT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SKT의 통합 UI를 적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 기존 애니콜의 일반 휴대폰들에서 SKT로 인해서 불편해진 경우를 보겠습니다.
블랙,화이트 UI를 탑재한 애니콜에서 오른쪽 확인키가
대기화면 상태에서는
MP3 바로가기로 사용이 됩니다.
KTF,LGT용 폰에서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SKT용에서는 이 MP3 바로가기 버튼이 적용이 되지 않고,
꼭 SKT 전용 플레이어(멜론,네이트)의 컨텐츠함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애니콜의 새로 출시되는 폰들의 경우
터치폰에는 햅틱UI, 일반폰에는 퍼스널UI를 적용하여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전면에 배치시키고,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들을 위젯화면이나 사용자 메뉴에 꺼내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신UI들 역시도 SKT의 횡포에는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터치폰의 경우에는 햅틱1,2 까지는 제조사 고유의 메뉴구성이 유지되었지만,
안타깝게도
로모 W600부터는 SKT의 통합메뉴가 적용이 됩니다.
3x3형태가 아닌 3x4 형태는 유지가 되지만, 9개의 메뉴항목들은 전형적인 SKT의 메뉴구성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소리,화면이 2,3번째에 위치를 하고, 음악(MP3),TV(지상파DMB) 항목이 사라져 버리게 되는 겁니다.
드디어 SKT가 애니콜 터치폰에도 마력을 뻗치기 시작한거죠.
그리고 최초의 퍼스널UI 폰인 W570의 경우에는
Default로 되어 있는 일반메뉴1 화면이
바로 3x3 형태의 SKT식 메뉴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퍼스널UI 고유 형태의 일반메뉴2나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구성으로 바꿀 수도 있지만,
퍼스널UI 고유의 3x4 일반메뉴만 적용되어 있는 KTF용과 비교하면
여전히 SKT용 폰은 SKT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거죠.
다음 SKT용 퍼스널UI가 적용된 폰은 얼마나 더 망가질지 걱정이 되는군요.
SKT가 과연 언제까지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서
사용자의 편의를 무시할지 기대가 됩니다.
2. 통합 메시지 UI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통합메시지함의 문제점들은 이렇습니다.
통합메시지함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폰에서는 휴대폰 내에 있는 폰트가 적용이 안됩니다.
(일부 W420 같은 몇몇 폰에서는 적용 가능하나, 극히 일부)
네이트에서 통합메시지용 폰트를 다운받아서 사용하게끔 하는 정책 때문이지요.
실제로 몇몇 폰에서는 다운 받은 폰트만 메시지함에 적용이 된답니다.
그리고 받은메시지 볼 때 휴대폰 내에 있는 배경 바꾸기 기능도 적용이 안되요.
(극히 일부 폰에서만 가능)
이 또한 MMS 기능으로 배경화면을 이용해서 보내고, 받으라는
SKT의 엄청난 상술이 적용이 되어 있는 거죠.
이렇게 SKT의 통합메시지함은 예전부터 이용해오던
메시지의 기본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고,
당연시 되던 기능들을 따로 돈을 지불하여 사용하도록 하는데 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통합 메시지함은 SKT에서 자기들 돈벌이에만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개발을 하지 않아서 구동 속도도 엄청 느려서 소비자의 원성을 듣고 있습니다.
이만 하면 SKT의 통합메시지 UI가 얼마나 나쁜지 알만 하죠?
3. 통합 멀티태스킹 UI
SKT 폰에만 전용으로 적용되어 있는 멀티태스킹 UI도 문제입니다.
제조사 전용의 멀티태스킹 UI 대신에 SKT 전용을 탑재한 이유는
역시 이통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멀티태스킹 항목에
W,NATE,M플레이온,June등을 하나씩 따로 따로 배치시켜서
어떻게 해서든지 저런 부가서비스들을 더 쉽게 많이 이용하여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만든 UI입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은 핸드폰 고유의 기능에 대해서는 멀티태스킹으로 기능 이용시에
접근성이 떨어져서 불편하게 되는 거죠.
또한 이 통합멀티태스킹 UI를 터치폰에도 그대로 적용하여
직관적인 터치 UI가 아닌 방향키로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해야 하여
터치폰 전체 UI를 해칠 뿐 아니라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통합 멀티태스킹 UI에도
사용자의 편의성 보다는 돈벌이를 중시하는 SKT의 마인드가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SKT 통합 UI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확인해보니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SKT의 횡포가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것 같군요.
다음에는 어떤 기능들을 제한시키고,
얼마나 더 사용자들을 불편하게 할까 하고 말이지요.
과연 SKT가 어디까지 얼마나 더 사용자들을 괴롭힐지 함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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