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외국음식 제맛 내려면 현지재료 써야겠죠
먹거리 2008. 6. 24. 14:2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0405058
인터넷에서 레시피(요리방법)도 다운받아 놨고 조리기구도 다 갖춰 놨다. 하지 만 재료는….
모처럼 외국요리를 해 먹어보려 해도 적당한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대형 할인점에서도 외국식료품 구색은 한정돼 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수입산 식재료를 파는 곳들이 꽤나 많다. 서울의 경우 용 산ㆍ이태원과 남대문ㆍ북창동에 집중돼 있다.
◆ 한남슈퍼마켓=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슈퍼마켓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외국식료품점의 원조격인 곳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외국의 어느 슈퍼마켓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야채와 과일 코너에서는 미국산 그레이프프루트(2500원), 필리핀산 코코넛(150 0원), 이탈리아 파슬리, 파프리카 등이 구비돼 있다. 향신료 코너에는 바질, 오레가노, 올리브, 민트, 로즈마리 등이 있다.
햄 코너에는 본프레스햄과 페퍼살라미 등과 함께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파테 (거위간)도 판매한다. 캐나다산 파테는 8000원.
치즈는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서 수입한 에멘탈, 카망베 르, 브리에, 퐁듀, 하우다, 모차렐라 등 종류만도 수십 종에 달한다.
육류 코너에는 일반 육류 외에도 호주산 양고기, 칠면조 가슴살, 토끼고기 등 쉽게 맛보기 힘든 고기들도 갖춰놓고 있다.
장재철 사장(39)은 "세계 각국의 손님들과 요리전문가들을 고객으로 모시다보 면 요구사항도 가지가지" 라며 "고객이 주문하면 웬만한 것은 구해다 준다" 고 설명했다.
명절 외에는 연중 무휴며 오전 8시 30분~저녁 8시까지 영업한다. 주차 1시간 무료다. 한남동 단국대에서 남산 방향으로 올라가다 오른쪽 볼보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www.hannammarket.co.kr, (02)702-3313
◆ 일성상회='도깨비시장' 으로 알려진 남대문 수입상가 D동 지하에 위치한 서양식재료 전문점이다.
향신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웬만한 서양요리 재료는 이곳에서 모두 구할 수 있다. 각종 향신료와 멕시코 요리 화이타의 재료인 토티야, 육수를 내는 치킨 ㆍ비프 스톡, 수십 가지 소스와 치즈 등 450여 가지 상품을 취급한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D동 지하 228호에 있다. 오전 6시 30분~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 (02)755-7568
◆ 신창상회=중국식료품점이 밀집한 북창동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다. 중국요 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기구들을 구입할 수 있다. 중국요리 전문가들의 단골 집으로도 유명하다.
두반장(4000원), 춘장(2㎏ 5000원) 등에서부터 누룽지탕을 해먹을 수 있는 누 룽지(1봉지 3000원), 감자전분, 샥스핀(냉동제품, ㎏당 4만5000원) 등이 있다.
태평로 삼성플라자 건너편 하나은행 골목 안에 있다. 새벽 5시 30분~오후 6시 30분 문을 연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 30분 무료주차도 가능하다. (02)752-221 2, 755-0481
◆ 대창상회=일식재료 전문점이다.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고 백화점보다 20% 이상 저렴하다고.
미소 5000원, 즉석된장은 4인분 2300원, 우동용 다시 50개 한 상자가 1만2000 원이다. 간장샤브샤브소스 5000원, 깨샤브샤브소스 6000원, 야키소바(볶음면) 4인분은 5000원이다.
남대문 수입상가 D동 지하 41호. 영업시간은 새벽 6시∼오후 6시며 매주 일요 일은 문을 닫는다. (02)754-7684
◆ 모노마트=일본식품전문점으로,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동부이촌동 에 매장이 있다. 이촌동 일본인 고객들이 매일 장을 보러 들르는 곳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일본 냉동식품과 반찬류도 갖춰져 있다.
동부이촌동 렉스아파트 상가 1층에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 공휴일 은 낮 12시~오후 9시 영업한다. 명절 외에는 무휴. (02)749-7589
◆ 한국관광용품센터=세종호텔 계열사로 호텔 등에 수입 식자재를 납품한다. 어린이대공원 근처에 매장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문을 닫았다. 소매고객들을 위 해 명절을 전후해 최상급 육류 선물세트를 판매하기도 한다. (02)2204-5974~5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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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외국음식 제맛 내려면 현지재료 써야겠죠
기사입력 2004-11-11 17:38 최종수정2004-11-11 17:38
주말에 해산물을 듬뿍 넣은 감칠맛 나는 스파게티를 만들어 볼까. 마늘소스와 통후추로 간을 한, 입안에서 살살 녹는 안심스테이크는 어떨까. 두반장 소스로 매콤한 맛을 낸 마파두부덮밥도 군침이 돈다.인터넷에서 레시피(요리방법)도 다운받아 놨고 조리기구도 다 갖춰 놨다. 하지 만 재료는….
모처럼 외국요리를 해 먹어보려 해도 적당한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대형 할인점에서도 외국식료품 구색은 한정돼 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수입산 식재료를 파는 곳들이 꽤나 많다. 서울의 경우 용 산ㆍ이태원과 남대문ㆍ북창동에 집중돼 있다.
◆ 한남슈퍼마켓=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슈퍼마켓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외국식료품점의 원조격인 곳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외국의 어느 슈퍼마켓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야채와 과일 코너에서는 미국산 그레이프프루트(2500원), 필리핀산 코코넛(150 0원), 이탈리아 파슬리, 파프리카 등이 구비돼 있다. 향신료 코너에는 바질, 오레가노, 올리브, 민트, 로즈마리 등이 있다.
햄 코너에는 본프레스햄과 페퍼살라미 등과 함께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파테 (거위간)도 판매한다. 캐나다산 파테는 8000원.
치즈는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서 수입한 에멘탈, 카망베 르, 브리에, 퐁듀, 하우다, 모차렐라 등 종류만도 수십 종에 달한다.
육류 코너에는 일반 육류 외에도 호주산 양고기, 칠면조 가슴살, 토끼고기 등 쉽게 맛보기 힘든 고기들도 갖춰놓고 있다.
장재철 사장(39)은 "세계 각국의 손님들과 요리전문가들을 고객으로 모시다보 면 요구사항도 가지가지" 라며 "고객이 주문하면 웬만한 것은 구해다 준다" 고 설명했다.
명절 외에는 연중 무휴며 오전 8시 30분~저녁 8시까지 영업한다. 주차 1시간 무료다. 한남동 단국대에서 남산 방향으로 올라가다 오른쪽 볼보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www.hannammarket.co.kr, (02)702-3313
◆ 일성상회='도깨비시장' 으로 알려진 남대문 수입상가 D동 지하에 위치한 서양식재료 전문점이다.
향신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웬만한 서양요리 재료는 이곳에서 모두 구할 수 있다. 각종 향신료와 멕시코 요리 화이타의 재료인 토티야, 육수를 내는 치킨 ㆍ비프 스톡, 수십 가지 소스와 치즈 등 450여 가지 상품을 취급한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D동 지하 228호에 있다. 오전 6시 30분~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 (02)755-7568
◆ 신창상회=중국식료품점이 밀집한 북창동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다. 중국요 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기구들을 구입할 수 있다. 중국요리 전문가들의 단골 집으로도 유명하다.
두반장(4000원), 춘장(2㎏ 5000원) 등에서부터 누룽지탕을 해먹을 수 있는 누 룽지(1봉지 3000원), 감자전분, 샥스핀(냉동제품, ㎏당 4만5000원) 등이 있다.
태평로 삼성플라자 건너편 하나은행 골목 안에 있다. 새벽 5시 30분~오후 6시 30분 문을 연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 30분 무료주차도 가능하다. (02)752-221 2, 755-0481
◆ 대창상회=일식재료 전문점이다.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고 백화점보다 20% 이상 저렴하다고.
미소 5000원, 즉석된장은 4인분 2300원, 우동용 다시 50개 한 상자가 1만2000 원이다. 간장샤브샤브소스 5000원, 깨샤브샤브소스 6000원, 야키소바(볶음면) 4인분은 5000원이다.
남대문 수입상가 D동 지하 41호. 영업시간은 새벽 6시∼오후 6시며 매주 일요 일은 문을 닫는다. (02)754-7684
◆ 모노마트=일본식품전문점으로,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동부이촌동 에 매장이 있다. 이촌동 일본인 고객들이 매일 장을 보러 들르는 곳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일본 냉동식품과 반찬류도 갖춰져 있다.
동부이촌동 렉스아파트 상가 1층에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 공휴일 은 낮 12시~오후 9시 영업한다. 명절 외에는 무휴. (02)749-7589
◆ 한국관광용품센터=세종호텔 계열사로 호텔 등에 수입 식자재를 납품한다. 어린이대공원 근처에 매장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문을 닫았다. 소매고객들을 위 해 명절을 전후해 최상급 육류 선물세트를 판매하기도 한다. (02)2204-5974~5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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