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1.05.18 Mac book air
  2. 2010.12.27 살다보니 알게된 몇가지 것들...
  3. 2010.12.03 회의의 방법
  4. 2010.10.31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 학자들을 위하여
  5. 2010.04.30 비판적 사고의 현장 지침
  6. 2009.02.04 테팔, 에너지 절전형 '코쿤 무선주전자' 출시
  7. 2008.12.22 상처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싸우는 부부 싸움의 기술
  8. 2008.12.20 MS Word 2007에서 블로그 글 작성
  9. 2008.12.20 MS Windows Live Writer 처음 사용~
  10. 2008.03.27 동훈의 영어공부법
  11. 2007.06.12 Golla 미니 파우치
  12. 2007.05.31 면세점에서 쇼핑하기
  13. 2007.05.26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
  14. 2007.05.17 문서작성의 5가지 口訣
  15. 2007.05.08 블로그 시작

Mac book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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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알게된 몇가지 것들...

1. 이상한 사람일수록 나이를 벼슬로 여긴다

2. 내게 비밀을 많이 말해주는 친구는, 다른친구에게도 내 비밀을 말하고 다닌다

3. 공짜는 없다

4. 유유상종

5. 모든 일에는 돈이 필요 하다

6. 속마음을 언젠가는 들키게 된다, 그것이 나쁜맘이던 좋은맘이던 말이다

7. 해서 못 이룰 일은 없지만, 그 하는것이 힘들다...그 하는것을 할수만 있다면 모두 이룰 수 있다

8. 사람일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다

9. 나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었다

10. 돈을 모으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돈을 쉽게 모으고 어떤 사람은 어렵게 모은다

11. 내가 생각하고 있는것은 남들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

12. 과거에 고민들이 참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다 별일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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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의 방법

http://www.igmbiz.org/bbs/board.php?bo_table=sub0300&wr_id=1492

똑부러지게 회의하는 비결은?

리더, 방임형-카리스마형 왔다갔다 변신하라!

 

1993년 누적적자가 3년 동안 180억 달러에 달했던 위기의 IBM에 부임한 루 거스너(Louis V. Gerstner, Jr.) 회장. 그가 제일 처음 한 일은 무엇일까? 바로 회의 개혁이다. 구태의연했던 회의 문화를 바꾸자 IBM은 완전히 달라졌다. 10년 후, IBM은 8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고, 2002년 비즈니스위크는 루 거스너 회장을 세계 최고의 CEO 1위로 선정했다. 루 거스너 회장처럼 우리 회사 회의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 회의 시간대별로 꼭 알아야 할 노하우를 공개한다. (편집자주)

조찬 임원회의부터 월례회의, 신사업 회의, 아이디어 회의 등 온종일 회의에 시달린 김바쁨 대표. 30분도 맘 편히 모니터 앞에 앉아있지 못했다. 윤성실 사원도 마찬가지. 여러 회의를 쫓아다니다 퇴근 시간에서야 ‘내 일’을 한다. 회의 좀 줄일 수 없나? 사장부터 사원까지 직급에 관계 없이 많은 직장인들의 소망이다. 열린 조직 문화로 바뀌면서 훌쩍 늘어난 회의는 어느새 필요악과 같은 존재가 됐다.

MIT 슬론의 2007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들이 회의에 참석하는 시간은 1인당 평균 매주 6시간에 달했다. 직책이 높아질수록, 회사 규모가 커질수록 회의 시간도 늘어나 과장급 이상은 한 주 평균 23시간이나 회의에 참석한다. 임원의 경우, 전체 업무의 약 70%가 공식, 비공식 회의로 빼곡하다는 조사도 있다..

이렇게 회의가 많은데, 과연 만족도는 어떨까?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지난 10월 실시한 서베이에서는 임원의 85%가 회의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진행과 구성이 비효율적(39.2%)이고, 결론 없이 끝날 때가 많고(36.1%), 회의시간이 길고(19.8%) 너무 자주한다는 것(19%). '딱 내 이야기인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비단 임원들만의 불만은 아닐 것이다. 사람인과 스카우트 코리아가 2007년 직장인 9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1%가 '회의문화에 불만'이라 응답했다. 만족하는 경우는 20.4%에 그쳤고, 나머지 25.5%는 '별 생각 없다'고 답했다. 회의문화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회의 시간이 비효율적(39.2%)이라 느끼기 때문이다. 결론이 없이 끝나는 것(36.1%)도 큰 이유다.

이렇듯 늪에 빠진 회의를 누가 구해낼 수 있을까? 조직 내 많은 문제가 마찬가지이듯, 리더가 먼저 나서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이 회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라면, 회의는 그 피를 뿜어내는 심장 역할이다. CEO는 조직의 심장에 거센 펌프질을 해야 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회의 前: 안 해도 될 회의를 가려라
직원들이 회의가 많다고 불만이 많아서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업무에 집중하자고 선언한 김바쁨 대표. 그러나 회의를 줄이려고 나서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영업팀은 영업팀대로, 재무팀은 재무팀대로, 각자 자기가 담당한 회의는 중요하니 빼면 안 된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사실 그 동안 쓸모 없는 회의를 하고 있었을 리도 없다. 회의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꼭 필요한 근육은 키우고 불필요한 뱃살만 쏙 빼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회의를 줄여야 할까?

회의는 정보를 나누는지 생각을 나누는지, 그 흐름이 일방적인지 상호교환적인지에 따라 나눠볼 수 있다. 1) 정보전달(정보가 일방적으로 흐름), 2) 정보논의(정보를 상호교환함), 3) 생각전달(생각이 일방적으로 흐름), 4) 생각논의(생각을 상호교환함) 회의의 네 가지다.

그렇다면 이 중 빼놓지 말아야 할 회의는  4) 생각논의 회의다. 혼자서는 생각하기 힘든 일을 여러 명이 모여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토론하는 자리가 회의이기 때문이다. 각 참가자들의 각기 다른 생각과 아이디어를 회의 시간에 활발히 나누는 것이 주가 되는 회의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근육과도 같은 존재이니 챙겨야 한다. 아이디어 회의와 의견조율 회의가 이 안에 포함된다.

그러나 예를 들어, 다음달 직원 워크숍 계획과 부서별 담당업무를 전달하거나 논의하는 1) 정보공유, 2) 정보논의 회의는 이메일이나 게시판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주간회의와 같은 보고식 회의도 포함된다. 본부별 진행상황을 매주 본부장 회의에서 보고한다고 할 때, 영업본부장이 보고하는 동안 다른 본부장은 내용을 듣기보다는 이따 내가 보고할 내용을 다시 눈으로 훑고 있기 일쑤다. 이런 비효율을 내버려 둘 것인가? 본부별로 별도 보고를 간략히 받거나 문서로 대체하자.

회사의 비전이나 가치관 등을 직원들에게 전하기 위해 임원급들을 모아 임원회의를 갖는 것은 어떨까? 그러나 이러한 3) 생각전달 회의는 임원회의, 팀장회의, 팀회의 층층이 전달되는 것보다는 전 직원을 모아 조회나 방송 등으로 반복해 여러 번 전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회의 中: 카멜레온처럼 리더의 색깔을 바꿔라
“그래! 이제 생각을 나누는 회의만 남겼다!” 회의 다이어트를 해내고 의욕에 넘쳐있는 김 대표. 그런데 회의 진행에 대한 조언이 왜 이리 많은 걸까? ‘회의 때 리더가 말을 많이 하면 참석자들이 의견을 펼 수 없다’, ‘직원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질문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어차피 이 말 저 말 다른데, 그냥 내 스타일 대로 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든다. 어떤 유형이든 틀린 것은 아니다. 회의 종류에 따라 리더의 스타일을 카멜레온처럼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라.

아이디어 회의에는 자유방임형 리더로 변신
IGM 비즈니스 리뷰에서 2009년 2월 CE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회의 진행 시 참가자들이 소극적으로 회의에 임하는 것(60%)’이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혔다. “지금부터 아이디어를 내보게!” 멍석을 깔아주면 뒤로 도망가는 것이 직원들이다. 직원들이 아이디어가 없어서 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딱딱한 분위기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까?

우선, 분위기를 바꿔줘야 한다. 딱딱한 사무실을 벗어나 야외 워크샵을 나가는 것도 유용하다. 야외로 멀리 가기가 시간상 부담스럽다면 회사 근처 커피숍도 똑똑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조선일보 경영섹션 위클리비즈의 이지훈 팀장은 “회사 앞 커피숍에서 주로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고 트위터에서 공개한 바 있다.

둘째, 아이디어 회의에서만큼은 직급에 큰 관계 없이 ‘계급장’을 떼고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회의실 상석에 늘 CEO가 앉고 아래 직원들이 줄줄이 앉는다면 분위기가 딱딱해질 수밖에 없다. 국내 최대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은 자연스러운 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노 미팅(No tie-no title)을 도입해 효과를 봤다. 회의할 때에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차림으로 서로 직급을 부르지 않는다.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한 광고회사의 특성을 십분 고려한 것이다. 현대카드에서는 회의 때 상석을 없앴다. 서열 순으로 자리에 앉는 것이 아니라 회의실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 앉는다.

셋째, 브레인스토밍을 제대로 하라. 브레인스토밍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컨설팅 기업 아서 앤더슨(Arthur Anderson)은 경영자의 70% 이상이 조직 내에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을 정도로 대중화 돼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오해가 많다. 1940년대 초 광고회사의 중역 알렉스 오즈번이 처음 브레인스토밍을 고안한 이후, 여러 연구자들이 그 효율성을 증명하려 노력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아이디어를 이끌려고 노력하면 그에 대한 보상이 적은데다, 실패를 하더라도 책임을 서로 미룰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인스토밍을 제대로 하려면 룰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의견을 비판하지 않는 것, 모든 구성원들이 무조건 의견을 쏟아내는 것, 연상 기법을 활용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디자인회사 IDEO는 최고의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회사, 즉 ‘Best Brainstomer’로도 명성이 높다. IDEO에는 유쾌한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7가지 원칙이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바로 포커스된 주제를 던지는 것이다. 훌륭한 질문을 던져야 훌륭한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을 기억하라. ‘어떻게 하면 X회사로부터 시장점유율을 되찾아올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보다는 ‘우리의 A제품에 대해 고객이 제기하는 B라는 불만을 어떻게 개선할까?’를 물어보자. 초점이 좁혀지면 진짜 답이 나온다.

넷째, 멍석은 깔아주고 리더는 뒤로 물러나라. GE에서는 CEO가 회의 시작할 때에만 참석해 회의의 목적을 전한 후 먼저 퇴장한다. 그 후에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가 참가자들을 이끌어 회의를 진행하고, 의견에 대한 가부 결정은 뒤로 미룬다. 참가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의견을 충분히 주고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의견조율 회의에는 카리스마형 리더로 변신
회의 진행할 때 CEO가 느끼는 어려운 점이 참가자들의 소극적인 참여라면, 두 번째는 무얼까? 설문조사에 참여한 CEO들은 ‘회의 참석자들이 공감하는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어렵다(33%)’고 답했다. 합의 도출은 그러면 누가 해야 할까? 리더의 역량에 달렸다. ‘그게 무슨 소리야? 방금 전에는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말라더니…’ 의아해진 김 대표. 그러나 의견을 조율하며 모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주도하는 것은 한 사람이 내리는 독단적인 결정과는 다르다. 그렇다면 카리스마형 리더는 어떻게 회의를 주도할까?

첫째,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논리를 검증하라. 회의에 참석한 각 참석자들은 각기 다른 입장을 대표하며 각각의 논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회의 리더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최소 여섯 번은 질문해 각각 이해관계자들의 논리가 완전한지를 충실히 검증해야 한다. 이른바 ‘Why 6 질문’이다. ▲왜 그 사업을 ▲왜 그 지역에서 ▲왜 그 시기에 ▲왜 그 사람에게 ▲왜 그만한 비용을 들여서 ▲왜 어떤 목적에서가 바로 그것이다.

둘째, 건전한 갈등은 일부러라도 조장하라. 그러나 분위기가 쏠려 있으면 반대의견을 내고 싶어도 여간 해서는 주변의 눈치를 보기 마련이다. 이럴 때에 '싸움닭'이 반대의견을 내면 너도나도 좀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다. 인텔의 전 CEO인 앤디 그로브는 "혁신 기술 개발에 비견될 만큼 많은 시간을 논쟁과 갈등에 할애한 것"을 인텔의 성공비결로 꼽는다.

셋째, 만장일치의 함정을 피하라. 반대의견을 아무도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면 싸움닭의 역할을 리더가 할 수도 있다. 일부러라도 만장일치로 결론이 나기 전에 “난 좀 납득이 안 되는데…” 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면, 그때까지 입 닫고 있었던 사람이 “저도 사실은…“ 이러면서 의견을 내고, 함께 논리를 보완시켜 갈 수 있다.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다고 해서 그것이 꼭 정답은 아니다.

회의 後: 마지막 5분을 놓치지 마라
‘이렇게 안 해도 될 회의는 줄이고, 회의 성격에 맞춰 때론 부드럽게 때론 카리스마 있게 회의 진행도 잘 하면 되겠군!’ 뿌듯해진 김 대표. 끝까지 잊지 않아야 할 마지막 팁이 있다. 회의의 마지막 5분이 회의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 어떤 회의든 마치기 전 5분만 시간을 내어 합의 내용을 꼼꼼히 재확인 하라. 회의 끝 무렵에는 두고 온 업무와 다음 일정에 너나할것없이 마음이 급한 때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결정한 사항이 정확히 무엇이었죠?”라는 짧은 질문과 답으로 회의를 리뷰해 보자. 모니터 또는 칠판에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써내려 가 보면, 분명 “잠깐만요, 그게 우리 팀에도 해당이 되었나요?”, “그것까지 하는 건가요? 몰랐는데…”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때 잠시 논점으로 돌아가 서로의 합의사항을 재확인하면 회의 시간 이후에 ‘딴 소리’ 하기가 어려워진다. 삼성그룹에서는 회의가 종료되면 반드시 회의 요약하는 시간을 갖는다. 회의의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목적을 달성했는지, 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를 짚음으로써 회의가 회의에 그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한다.

혼자서는 생각하기 힘든 일을 여러 명이 모여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토론할 수 있는 회의. 회의 진행별 팁을 기억한다면 참석자들도 만족하고 결과도 만족스러운 회의를 우리도 이제 할 수 있을 것이다.

어귀퍼귀 10-11-23 04:07

최고경영자와의 회의에 참석하고 나면, 숙제를 한아름 받아들고 나오게 됩니다. 그 회의가 업무보고 회의라거나 프로젝트 결과 보고 등의 경우 더 하지요. 하지만, 글에서 분류하신 것처럼 회의를 딱 부러지게 구분하는 것도 사실 용이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업종에 따라서, 회사 규모에 따라서 천차만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업무결과 보고를 하면서 보고자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고할 수도 있습니다. 리더로서는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게 맞지만, 회의의 리더가 아닌 사람도 회의시간을 가치있게 보내려면 회의를 통해서 개진해야 할 아이디어, 업무 내용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즉, 모든 사람이 회의장에 들어가기 전에 무슨 목적으로 어떤 내용을 가지고 회의하는지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당연한 것이라서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으리라고 봅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내가 주관하는 회의나 참석하는 회의를 마치고 시간낭비라고 생각되었던 적은 없었는지... 많지는 않은 것같은데, 전혀 없는 것도 아니군요...

오지영 10-11-23 14:11

안녕하세요. 기사를 작성한 오지영 연구원입니다. 코멘트 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대로, 회의를 구분하는 것은 무 자르듯 명쾌하게 잘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단, 회의를 줄여야겠다는 전제를 가지고 회의의 종류를 구분할 때에 좀더 MECE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분류를 고안해 보았습니다. 회의가 줄어들어 꼭 해야 할 회의만 남는다면, 참가자들이 회의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가치있는 회의시간을 채워가는 것도 보다 수월해질 것입니다.

정이사 10-11-25 09:17

시간과 형식은 슬림하게! 내용은 집중해서!

들마을 10-12-01 08:57

실속있는 회의란 참 어려운 것입니다. 참석자들이 회의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늘 껍데기만 가득한 회의가 되니까요..

김정훈 10-12-03 09:15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조직내 구성원들의 지적 역량이나 열정이 높으면 회의를 자주 하지 않아도
정말 이메일로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리더입장에서 구성원들의 역량이 모자란다고 판단하면, 그때 부터 회의가 회의가 아니고 반은 교육시간이 되어버리는 것이 우리나라 대기업 생활인 것 같습니다.
정말 위의 글처럼 좋은 회의를 할려면 조직원들에 대한 충분한 역량개발이 우선이 되어야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읽고 큰 도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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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 학자들을 위하여

출처: 한국교육학회 뉴스레터 260호(2009.9)
제목: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 학자들을 위하여
이화여대 오욱환


인생은 너무나 많은 우연들이 필연적인 조건으로 작용함으로써 다양해집니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전공분야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길로 접어든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을 겁니다. 전공이 같았던 동년배 학우들이 각기 다른 진로를 선택함으로써 흩어진 경험도 했을 겁니다. 같은 전공으로 함께 대학원에 진학했는데도 전공 내 하위영역에 따라, 그리고 지도교수의 성향과 영향력에 따라 상당히 다른 길로 접어들었을 겁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저는 한국교육학회나 분과학회에 정회원으로 또는 준회원으로 가입한 젊은 학자들에게 학자로서의 삶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몇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 조언은 철칙도 아니고 금언도 아닙니다. 학자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노하우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읽기를 바랍니다. 이 조언은 제가 젊었을 때 듣고 싶었던 것들입니다. 젊은 교육학도였을 때, 저는 이러한 유형의 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직업에 따라 상당히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직업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적이기 때문에, 저는 직업을 생업(生業)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학문은 권력이나 재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학자로서의 성공은 학문적 업적으로만 판가름됩니다. 자신의 직업을 중시한다면, 그 직업을 소득원으로써 뿐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가치로 받아들여야 맞습니다. 아래에 나열된 조언들은 제가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조언들은 제 자신에게도 적용됩니다.

•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 그에 걸맞은 일자리는 있다”고 확신하십시오.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은 구직난을 호소하지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구인난으로 애를 태웁니다. 신임교수채용에 응모한 학자들은 채용과정의 까다로움과 편견을 비판합니다만, 공채심사위원들은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합니다. 공정한 선발 과정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하면서 요구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는 데에 더 힘쓰십시오.

• 학문에 몰입하는 학자들을 가까이 하십시오. 젊은 학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모형이 되어줄 스승, 선배, 동료, 후배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때에는 따라해 보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스타일을 갖추면 됩니다. 학문에의 오리엔테이션을 누구로부터 받느냐에 따라 학자의 유형이 상당히 좌우됩니다.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면, 반드시 학문에 혼신을 다하는 사람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존경할 수 없는 학자들을 직면했을 경우에는, 부정적 기준으로 삼으십시오. 다시 말해서, 그 사람들과 다르기 위해 노력하면 정도(正道)로 갈 수 있습니다.

• 시․공간적으로 멀리 있는 위대한 학자보다 ‘자신보다 조금 더 나은, 그렇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모형으로 삼으십시오. 의식을 해야만 인식되는 사람은 일상적인 모형이 될 수 없습니다. 수시로 접하고 피할 수 없는 주변의 학자들 가운데에서 모형을 찾아야 합니다. 그 모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될 때에는, 여러분이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그 때, 눈을 들어 조금 더 멀리 있는 모형 학자들을 찾으십시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분이 훌륭한 학자에 가까워집니다.

• 아직 학문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조속히 결정해야 합니다.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곧바로 이 길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학문은 적당히 해서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택하지 않은 일에 매진할 리 없고, 매진하지 않는 일이 성공할 리 없습니다. 학계에서의 업적은 창조의 결과입니다. 적당히 공부하는 것은 게으름을 연습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게으른 학자는 학문적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학계는 지적 업적을 촉구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도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읽고 쓰는 일보다 더 오래 할 수 있고 더 즐거운 일을 가진 사람은 학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읽었는데도 이해되지 않아서 속이 상하고 글쓰기로 피를 말리는 사태는 학자들에게 예사로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자들은 읽고 씁니다. 이 일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의미를 부여한 일은 어렵고 힘들수록 더 가치 있고 즐거울 수 있습니다. 읽고 쓰는 일을 피하려고 하면서도 그 일에 다가간다면, 학자로서 적합합니다.

• 학문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부족하다면, 대인관계를 줄여야 합니다. 학문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학문에 투입하는 시간은 다른 업무에 할당하는 시간과 영합(zero sum)관계에 있습니다. 학문을 위한 시간을 늘리려면 반드시 다른 일들을 줄여야 합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대인관계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개인 전화번호부가 보험설계사의 전화번호부처럼 다양하고 많은 인명들로 채워져 있다면, 학문하는 시간을 늘릴 수 없습니다. 물론 대인관계도 사회생활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학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학문을 직업으로 선택하면 불행해집니다.

• 학문 외적 업무에 동원될 때에는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일에 헌신하지는 마십시오. 젊은 학자들은 어디에서 근무하든 여러 가지 업무―흔히 잡무로 불리는 일―에 동원됩니다. 선택할 수 있을 때에는 이러한 일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선택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마련입니다. 그 일을 부탁한 사람들은 젊은 학자들보다 직위가 높고 영향력이 더 큽니다. 그리고 그들은 젊은 학자들이 일하는 자세를 눈여겨봅니다. 잡무를 부탁하는 사람들은 젊은 학자들에게 평생 직업을 제공하거나 추천하거나 소개하는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기 싫지만 피할 수 없을 때에는 성실해야 합니다.

• 시작하는 절차를 생략하십시오. 논문을 쓸 때 가장 힘든 시기는 시작할 때입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결과가 나올 리 없습니다. 우리는 그냥 하면 될 일을 시작하는 절차에 구태여 의미를 부여하고 길일(吉日)이나 적일(的日)을 찾다가 실기(失機)합니다. 신학기에, 방학과 함께, 이 과제가 끝나면 시작하려니까 당연히 신학기까지, 방학할 때까지, 과제가 끝날 때까지 미루게 되고 정작 그 때가 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새로운 변명꺼리를 만들어 미루게 됩니다. “게으른 사람은 재치 있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가 더 지혜롭다고 생각한”답니다(성경 잠언 27:16). 논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즉시 그리고 거침없이 많이 기록해두어야 합니다. 적기를 기다리다가는 아이디어를 놓칩니다. 사라진 아이디어는 천금을 주어도 되찾을 수 없습니다.

• 표절은 학자에게 치명적인 오명이 됩니다. 표절은 의식적으로도 그리고 무의식적으로도 일어납니다. 표절에의 유혹은 게으름과 안일함에서 시작됩니다. 표절을 알고 할 때에는 자신에게 관대하고 유리한 변명이 충분히 만들어집니다. 표절하지 않으려면 자신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모르고 표절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표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글쓰기에 엄격한 사람들을 가까이 해야 하고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발표된 후에 표절로 밝혀지면, 감당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 시간과 돈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도서구입에 인색하고 음주나 명품구매에 거침없다면 학자로서 문제가 있습니다. 읽을 책이 없으면 읽어야 할 이유까지도 사라집니다. 책을 구입하고 자료를 복사하는 데 주저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면 구입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지를 따지는 것은 책을 사지 않으려는 이유를 찾는 것과 같습니다. 그 문헌들을 읽거나 가까이 두고 보아야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됩니다.

• 새 책을 구입했을 때나 새 논문을 복사했을 때에는 즉시 첫 장을 읽어두십시오. 그러면 책과 논문이 생경스럽지 않게 됩니다. 다음에 읽을 때에는, 시작하는 기분이 적게 들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구입한 책과 복사한 논문을 도서관 자료처럼 대하지 마십시오. 읽은 부분에 흔적을 많이 남겨두십시오.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반론이 생각나면, 그 쪽의 여백에 적어두십시오. 그것이 저자와의 토론입니다. 그 토론은 자신이 쓸 글의 쏘시개가 됩니다.

•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오. 학회의 주체로서 활동하고 손님처럼 처신하지 마십시오.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긍정적 모형들과 부정적 모형들을 많이 접해보십시오. 좋은 발표들로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실망스러운 발표들을 들을 때에는 그 이유들을 분석해보십시오. 학회에 가면 학문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학회에 가면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성적 자극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도교수나 선배가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해주지 않음을 명심하십시오. 학위논문을 작성할 때 지도교수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배의 조언은 학위논문을 완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지도와 도움에 대한 고마움 때문에 그들에게 종속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홀로서기가 시련이듯이, 학자로서의 독립도 어렵습니다. 은사나 선배에의 종속은 그들의 요구 때문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젊은 학자들이 스스로 안주하려는 자세 때문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 걸작(傑作)이나 대작(大作)보다 습작(習作)에 충실하십시오. 논문을 쓰지 못하는 학자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걸작에 대한 집착입니다. 이들은 다른 학자들의 논문들을 시시하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찮게 평가한 논문들과 비슷한 수준의 논문을 쓰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논문을 쓰는 데 엄청난 압박을 느낍니다. 걸작에 대한 소망은 학자로서 당연히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걸작은 쉽게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걸작을 지향한 논문이라고 해서 걸작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논문을 쓸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그 논문들이 쌓여지면서 걸작과 대작이 가능해질 뿐입니다.

• 학자의 길을 선택한 후에는 곧바로 연구업적에 대한 압박이 시작됩니다. 교수직을 구하려면 반드시 연구업적을 충분히 갖추어야 합니다. 많은 대학에서 연구보고서는 연구업적으로 평가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저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번역서에 대한 평가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낮습니다. 번역보다 창작에 몰두하십시오. 번역은 손쉬워 보이지만 아주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색도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역했을 경우에는 지적 능력을 크게 의심받습니다.

• 학자가 되고 난 후에는 저서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압박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들러 책을 찾을 때 다른 학자들이 쓴 책들만 보이면 상당히 우울해집니다. 여기에 더하여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동료들이 교과서와 전공서를 출판할 때에는 뒤처지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자들이 젊었을 때부터 교과서 집필을 서두릅니다. 교과서 집필은 생각과는 다르게 아주 어렵습니다. 교과서에 담길 내용은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쓸 수 있을 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논문과는 다르게, 교과서 집필은 다른 학자들도 알고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구성하는 작업이어서 표절의 가능성도 아주 높고, 오류가 있을 경우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학자로서 최소 10년은 지난 후에 교과서 집필을 고려하십시오.

• 학회에 투고한 논문이 게재되지 않더라도 속상해 하지 마십시오. 학회에서 발행되는 정기학술지에의 게재 가능성은 50퍼센트 수준입니다. 까다로운 학술지의 탈락률은 60퍼센트를 넘습니다. 그리고 학계의 초보인 여러분이 중견․원로 학자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할 리도 없지 않습니까? 아이디어를 짜내어 논문을 작성한 후 발송했더니 투고양식에 맞지 않는다고 퇴짜를 맞거나,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고 게재불가 판정을 한 심사평을 받을 수도 있으며, 최신 문헌과 자료를 사용했는데 이에 대해 문외한인 심사자를 만나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게재불가를 받은 자신의 논문보다 훨씬 못한 논문들이 게재되는 난감한 경우도 겪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문을 투고해야 합니다. 학회에 투고하기 전에 학회 편집위원회보다 더 까다로운 사람들로부터 예비 심사를 받기를 권합니다.

• 학문을 모르는 사람들은 학문 활동을 쉽게 생각합니다. “앉아서 책만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은 소일거리처럼 책만 보는 일이 아닙니다. 논문작성은 피를 말리는 작업입니다. 이 일을 오랫동안 해 온 저도 논문을 작성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논문은 다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글이 아닙니다. 인문사회계에는 깜짝 놀랄 일이 많지 않습니다. 논문의 주제는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서 찾아야 합니다. 논문은 새로운 것을 밝히는 작업이라는 점에 집착함으로써 낯선 분야에서 주제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 논문을 쓰려면 책상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논문의 아이디어는 직감(hunch)에서 나올지 몰라도 논문 글쓰기는 분명히 인내를 요구하는 노역입니다. 책상에 붙어 있으려면 책상에 소일거리를 준비해 두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십시오. 컴퓨터는 최상의 제품을 구비하십시오. 프린터는 빨리 인쇄되는 제품을 구비하고 자주 인쇄하십시오. 퇴고는 반드시 모니터보다는 인쇄물로 하십시오. 퇴고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논문을 심사하듯 비판적으로 살펴보십시오. 논문의 초고를 작성했을 때쯤이면 내용을 거의 외우게 됩니다. 그래서 오류를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리 세심하게 작성하더라도 초고에는 오류가 아주 많습니다. 이 오류들을 잡아내려면 그 논문을 남의 논문처럼 따져가며 읽어야 합니다. 앞에서부터도 읽고, 뒤에서부터도 읽어야 하며, 중간부터도 읽어야 할 뿐만 아니라 오래 묵혔다가 다시 읽어보기도 해야 합니다. 자신이 쓴 글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방법은 모두 동원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는 학회에 투고했을 때 심사위원들이 남의 글을 비판하듯 읽기 때문입니다. 논문심사자들은 심사대상 논문에 대해 호의적이 아닙니다. 이들은 익명이기 때문에 객관적이며 탈락률을 높여달라는 요구를 받을 때에는 아주 냉정해집니다.

• 학자의 길을 선택한 후에는 반드시 지적 업적을 갖추어야 합니다. 연구업적이 부족하면, 학계에서 설 땅이 별로 없습니다. 부족한 연구업적을 다른 것들로 보완하는 일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떳떳하지도 않습니다. 쫓기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고 우울해집니다. 자신의 전공영역에서 발간되는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심이 끌리는 논문들은 복사하여 가까운 데 두십시오. 그 논문들을 끈기 있게 파고들면, 여러분이 써야 할 글의 주제와 소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젊은 교육학자들이 학자로서의 일상을 즐거워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 가지 학술모임에서 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들의 즐거움과 행복으로 한국의 교육학이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 필자 :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석사, University of Illin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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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의 현장 지침

http://www.rathinker.co.kr/reading/critical.htm

 

 

출처: Skeptical Inquirer 誌, Volume 13 #4, Fall, 1990

번역 : 천리안 아이디 : Navyair

비판적 사고의 현장 지침

(A Field Guide to Critical Thinking)

James Lett


  오늘날 미국에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paranormal) 믿음이 유행하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것을 포함하는 많은 이유가 있다:

1. 터무니없는 것(nonsense)에 대한 대중의 기호를 이용해 먹는 대중 매체의 무책임,

2. 사후의 삶과 거짓말 탐지기의 효능과 같은 지지할 수 없는 주장들을 지지하는 미국인의 세계관의 불합리와,

3. 일반적으로 비판적 사고라는 필수적인 기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데 실패한 공공 교육의 무능.

대학교수로서, 나는 특히 이 세 번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내 강의를 듣는 대부분의 신입생과 2학년 학생들은 증거로부터 합리적인 결론을 어떻게 이끌어 내야 할지를 전혀 모른다. 기껏해야, 그들은 고등학교에서 무엇을 생각할지를 배웠었다; 극소수만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안다.

내 대학에서 이 문제를 개선하려는 시도로, 나는 "인류학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들"이라는 선택과목을 개발했다. 그 과목은 현대의 미국 문화 속의 초과학적인 예지(豫知)와 염력에서부터 채널링(channeling)과 존재가 증명되지 않은 생물체의 연구조사(cryptozoology)와 점성술, UFO, 및 창조설(creationism)을 포함하는 모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믿음들의 전 범위를 고찰한다. 나는 학생들에게 인류학 이론에 대해서는 아주 조금만 가르치고 하물며 인류학 용어에 대해서는 더 적게 가르친다. 그 대신에, 나는 간접적으로, 과학적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학생들을 가르침으로써, 인류학적 시각의 본질을 전달하려고 한다. 나는 증거를 평가하는 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침으로써 그렇게 한다. 나는 학생들에게 어떤 주장에 대해 생각할 때 따라야 할 6가지의 간단한 규칙을 제시하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한 조사에 그 6가지 규칙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보여준다.

증거에 의한 추론(evidential reasoning)의 6가지 규칙은 과학적 방법에 대한 나 자신이 뽑아 낸 정수(精粹)와 단순화이다. 학생들이 이 6가지의 지침을 더 쉽게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두문자(頭文字)로 신조어를 만들어 내었다: 모음은 무시하고, "FiLCHeRS"라는 단어의 글자들은 반증가능성(Falsifiability), 논리성(Logic), 포괄성(Comprehensiveness), 정직성(Honesty), 반복가능성(Replicability), 및 충분성(Sufficiency)의 규칙을 나타낸다. 나는 내 학생들에게 이 6가지 규칙을 어떤 주장에 대해 제출된 증거에 적용하라고, 아무도 몰래 다가와서 당신의 믿음을 훔쳐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당신은 좀도둑질을 막아낼 것이다(filch-proof).

반증가능성(Falsifiability)

그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증명하는 증거를 생각해 낼 수 있어야만 한다(It must be possible to conceive of evidence that would prove the claim false).

역설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어떤 주장이 참이 되기 위해서는, 반증가능해야만 한다. 반증가능성의 규칙은 그 주장이 잘못이라면, 그 증거는 그 주장이 잘못임을 증명할 것이라는 보증이다; 그 주장이 참이라면, 그 증거는 그 주장이 잘못임을 증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증이다(그 주장이 잘못임을 증명하는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그 주장이 임시적으로 참이라고 수용될 수 있는 경우). 요컨대, 반증가능성의 규칙은 증거가 중요하고(evidence must matter), 그 자체로 증거에 의한 추론의 처음이자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본적인 규칙이라는 것이다.

반증가능성의 규칙은 이 이유 때문에 필수적이다: 그 주장이 잘못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낼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 존재하는 증거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일 것이다; 그 주장은 어떤 증거로도 반박할 수 없다는―결론이 이미 나와 있기 때문에, 그 증거를 조사하는 것조차도 무의미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 주장이 참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대신 그 주장이 무의미한 것임을 의미한다. 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렇다. 모든 참된 주장의 경우, 당신은 항상 그 주장이 참이 아닌 것으로 만드는 증거를 생각해 낼 수 있다―다시 바꾸어 말하면, 모든 참된 주장은 반증가능하다. 예를 들어, 인간의 수명이 200살 미만이라는 참된 주장은 반증가능하다; 단 한 명의 인간이 200살까지 살았다면 그 주장은 반증된다. 유사하게, 물이 화씨 32도에서 언다는 참된 주장은 반증가능하다; 예를 들어, 화씨 34도에서 물이 얼었다면 그 주장은 반증된다. 각각의 이 주장들은 과학적 "사실"로 굳게 확립된 된 것이고 우리는 어느 주장도 반증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점은 어느 쪽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반증될 수 없는 어떤 주장도 명제적 내용이 없을 것이다; 즉, 사실에 입각한 주장을 하지 못할 것이다―그 대신 주장자가 세상에 대해 느끼는 방식에 대한 선언인, 감정적인 진술을 할 것이다. 반증가능하지 않은 주장들은 정보를 전달하지만, 그 주장들이 기술(記述)하는 것은 주장자의 가치 지향이다. 사실에 대해서는 무엇도 전달하지 않으므로, 참도 거짓도 아니다. 반증가능하지 않은 진술은 명제적으로 무의미한 것이다.

반증가능성의 규칙이 위반될 수 있는 주요한 2가지 방식―바꾸어 말하면, 반증가능하지 않은 주장을 하는 2가지 방식이 있다. 반증가능하지 않은 진술의 첫 번째 종류는 선언되지 않은 주장이다: 너무 광범위하거나 막연하여 명제적 내용이 없는 진술. 선언되지 않은 주장은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없고 따라서 무의미하다. 예를 들어, 사람의 정신 에너지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시키기 위해 수정 조각을 이용할 수 있다는 수정 치료사들의 주장을 생각해 보라. 균형을 잃은 정신 에너지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떻게 그 상태가 인지되고 진단되는가? 어떤 사람의 균형을 잃은 정신 에너지가 수정 요법의 적용으로 균형을 잡았거나 잡지 못했었음을 증명하는 증거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신과학(New Age)의 경이는 사실상, 합리성이라는 용매에 노출되었을 때 완전히 용해되는 유사하게 선언되지 않은 주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선언되지 않은 주장은 사실상 인용될 수 있는 어떤 증거도 그 주장과 일치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이점(利點)을 가지고 있고, 그 이유 때문에 특히 초과학적인 예지력(豫知力)을 주장하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믿는 사람들(paranormalists)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예를 들어, Jeane Dixon은 Caroline Kennedy에게 1987년이 "변화로 충만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또한 Dixon은 Jack Kemp가 1987년에 "정당의 다른 사람들과 주요한 논쟁에 직면"할 것이고 같은 해에 "전세계적인 마약 테러"가 "마약 황제에 의해 해방"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녀는 더 나아가서 Dan Rather가 1988년에 "입원할 수 있[또는 하지 않을 수 있]고" 1986년의 Whitney Houston의 "가장 큰 문제"가 "그녀의 경력에 개인적 삶의 균형을 잡을"것이라고 계시했다. 선언되지 않은 주장은 "어떤 일이든지 될 것은 될 것이다(Whatever will be, will be.)"로 해석될 수 있는 진술로 요약된다.

반증가능하지 않은 진술의 두 번째 종류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믿는 사람들(paranormalists) 사이에서 더 인기가 있는, 다중 변명(multiple out), 즉, 그 주장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이는 증거를 잘 설명하려는 지칠 줄 모르는 변명의 사용과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창조설의 주장자들(creationists)은 우주가 겨우 10,000살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우리가 지구에서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 별들을 관찰할 수 있고, 이는 빛이 수십억 광년 전에 그 별들을 떠났어야만 함을 의미하고, 우주가 수십억 살이어야만 함을 증명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주장한다. 그렇다면 창조설의 주장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의 이 반증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신이 10,000년 전 창조의 순간에 그 먼 별들로부터의 그 빛을 이미 만들었음이 틀림없다고 시사한다. 물론, 생각할 수 있는 어떤 증거도 그 주장이 잘못임을 증명할 수 없다.

다중 변명의 부가적인 예들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paranormal) 것의 세계에는 많이 있다. UFO의 지지자들은 그 주장을 지지하는, 이른바 증거의 공개를 막는 은밀한 "정부의 음모"를 가리키는 믿을 수 있는 물리적 증거나 사진 증거가 없음에 직면한다. 심령 치료사들은 당신이 자신들의 심령적 힘을 충분히 믿는다면 그들이 당신을 낫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염력술사들은 그들이 의심이 많은 관찰자들로부터의 부정적인 정신적인 전파(vibrations)에 노출되지만 않는다면 정신으로 숟가락을 구부릴 수 있다고 말한다. 타로 카드로 점치는 사람들(Tarot readers)은 당신의 알려는 욕망이 진지하다면 당신의 운명을 예언할 수 있다. 다중 변명은 사실상, "동전의 윗면이면 내가 이기고, 뒷면이면 당신이 진다(Heads I win, tails you lose)"는 것을 의미한다.

논리성(Logic)

어떤 주장의 지지 증거로 제시된 어떤 증명도 논리적으로 옳은 것이어야 한다(Any argument offered as evidence in support of any claim must be sound).

어떤 증명(argument)이 불가피하게 그 전제로부터 결론이 뒤따른다면 "타당하다"고 한다; 어떤 증명이 타당하고 모든 전제가 참이면 "논리적으로 옳다." 그러므로 논리성의 규칙은 추론의 타당성을 좌우한다. 비록 철학자가 여러 가지 형태의 타당한 증명을 성문화했고 명명했지만, 추론의 규칙을 일관되고 정확하게 적용하기 위해 논리라는 형식상의 강의를 들을 필요는 없다. 타당하지 않은 증명은 간단한 반증(counterexample) 방법에 의해 알 수 있다: 당신은 전제가 참이었더라도 결론이 반드시 전제를 뒤따르지 않는 단 하나의 상상할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해 낼 수 있고, 그렇다면 그 증명은 타당하지 않다. 예컨대 다음과 같은 삼단논법을 생각해 보라: 모든 개들에게는 벼룩이 있다; 자비에르(Xavier)에게는 벼룩이 있다; 그러므로 자비에르는 개다. 자비에르라는 이름의 벼룩이 득실거리는 단 하나의 고양이가 효과적인 반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증명은 타당하지 않다. 한 증명이 타당하지 않다면, 정의(定義)상, 그 증명은 논리적으로 옳지 않다. 그러나, 모든 타당한 증명이 논리적으로 옳지는 않다. 이 예를 생각해 보라: 모든 개들에게는 벼룩이 있다; 자비에르(Xavier)는 개다; 그러므로 자비에르에게는 벼룩이 있다. 첫 번째 전제가 거짓이기 때문에, 그 증명은 타당하기는 하지만, 논리적으로 옳지 않다: 모든 개에게 벼룩이 있는 것은 아니다.

타당한 증명이 논리적으로 옳은지를 결정하는 것은 종종 복잡하다; 주어진 전제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아는 것은 흔히 경험적인 연구를 필요로 하는 그 주장에 대한 부가적인 지식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 증명이 이 두 검사를 통과한다면―타당하고 논리적으로 옳다면 그 결론은 확신을 가지고 받아들여질 수 있다.

논리성의 규칙은 흔히 사이비과학자들에 의해 위반된다. 1970년대에 혼자 힘으로 고대의 우주비행사의 신화를 대중화시켰던, Erich von Dr niken은 마음을 마비시키는 타당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옳지 않은 증명들을 제시했던 많은 책을 썼다(Omohundro 1976을 보시오). 신의 전차?(Chariots of the Gods?)라는 책에서 그는 앞에서 말한 논리적으로 타당하지도 않고 사실적으로도 부정확한 증명을 하지 않았다―바꾸어 말하면, 논리적으로 이중으로 옳지 않은 증명. 예를 들어, von Dr niken은 16세기의 터키 제독인 Piri Re'is가 만든 세계 지도가 "놀랍게 정확"하여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증명은 타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위성사진 외의 상상할 수 있는 얼마든지 많은 기술이 "놀랍게 정확한" 지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 전제도 아주 잘못된 것이다―Piri Re'is의 지도는 사실상, 많은 엄청난 부정확한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Story 1981을 보시오).

포괄성(Comprehensiveness)

어떤 주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제시된 증거는 망라(網羅)하는 것이어야 한다―즉 이용가능한 모든 증거가 고려되어야만 한다(The evidence offered in support of any claim must he exhaustive―that is all of the available evidence must be considered).

명백한 이유로, 어떤 이론을 지지하는 증거만을 고려하고 그 이론을 반박하는 증거는 버리는 것은 결코 사리에 맞지 않다. 이 규칙은 간단하고 자명하며, 설명이나 정당화를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paranormal) 주장들의 지지자들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믿음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자주 깨뜨리는 규칙이다.

예를 들어, 바이오리듬 이론의 지지자들은 조종사, 부조종사, 항법사의 지성, 감정, 및 또는 신체 주기가 위험하게 낮았던 날에 일어났던 비행기 추락에 대해 지적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바이오리듬을 변명하는 사람들이 고려했던 증거는 비행기 승무원들의 바이오리듬 주기가 높았거나 중간이었을 때 일어났던 더욱더 많은 비행기 추락은 포함하지 않는다(Hines 1988: 160). 유사하게, 사람들이 Jeane Dixon이 1988년의 George Bush의 당선을 예언했기 때문에 그녀가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을 때(그녀는 미국의 모든 사회과학자, 대중매체 전문가와 시민이 동일한 예언을 했던, 선거 두 달 전에 예언했다),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Dixon이 했던 들어맞지 않았던 수천 가지의 예측을 무시한다(이를테면 John F. Kennedy가 1960년에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할 것이라든지, 제3차 세계대전이 1958년에 시작될 것이라든지, Fidel Castro가 1969년에 죽을 거라는 그녀의 예언들). 당신이 고려하는 증거를 선택하려고 한다면, 지구가 평평하다는 결론을 합리적으로 내릴 수 있다.

정직성(Honesty)

어떤 주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제시된 증거는 자기 기만없이 평가되어야만 한다(The evidence offered in support of any claim must be evaluated without self-deception).

정직성의 규칙은 포괄성의 규칙에 따른 당연한 결과이다. 당신이 모든 증거를 검토했을 때, 그 검토 결과에 대해 당신 자신에게 정직해야 함이 필수적이다. 증거의 비중이 그 주장을 반박한다면, 당신은 그 주장에 대한 믿음을 버려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그럴 것이다.

정직성의 규칙은 포괄성의 규칙처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paranormal) 믿음에 집착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주 위반한다. 초심리학자들(parapsychologists)은 수많은 후속 실험들이 최초의 긍정적인 결과를 반복해 내지 못한 후에도, 超常현상(psi)이 파악하기 어려운 현상임이 틀림없다고 결론을 내릴 때 이 규칙을 위반한다. (Occam'의 면도칼을 적용하면, 가장 정직한 결론은 최초의 긍정적인 결과는 우연의 일치임에 틀림없다는 것일 것이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주장(paranormal)의 신봉자들은 한 "심령술사(psychic)"가 몰래 숟가락을 손으로 구부리는 것을 본 후에도, 그가 가끔씩만 속인다는 결론을 내릴 때 이 규칙을 위반한다.

실제적으로, 정직성의 규칙은 통상 다중 변명을 함으로써 반증가능성의 규칙을 깨뜨리는데 대한 금지명령이 된다. 그러나, 그것 이상이 있다: 정직성의 규칙은 당신이 일단 모든 증거를 검토했다면 합리적인 결론을 내려야 하는 의무를 받아들여야만 함을 의미한다. 모든 증거의 압도적인 비중이 당신의 믿음을 논박한다면, 당신은 그 믿음이 잘못이라는 결론을 내려야만 하고 그 결론의 함의를 솔직하게 직시해야 한다.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중립과 불가지론의 입장을 취하는 것은 속기 쉽고 잘못된 것을 믿는 것이나 다름없다. 부정(denial), 회피, 합리화라는 다른 모든 익숙한 자기 기만의 심리적 메커니즘은 정직성 규칙의 위반이 될 것이다.

나의 견해로는, 이 규칙만으로도 초심리학의 전 분야의 타당성을 거의 무너뜨릴 것이다. 체계적인, 학구적인 연구가 한 세기 이상 이루어진 후에도, 超常현상(psi)의 가설은 완전히 입증되지 않고 지지될 수 없는 채로 남아 있다. Ray Hyman (1985: 7)이 말하듯이, 초심리학자들은 "받아들일 수 있는 과학적인 정밀조사를 견디어 낼 수 있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주장(paranormality)에 대한 일관성 있는 증거"를 제시하는데 실패했다. 모든 지적들을 볼 때, 자신들을 속이는 초심리학자들의 수와 비교해 볼 때 정직성의 규칙을 준수하는 초심리학자들의 수는 미미하다. 심령술 조사의 베테랑인 Eric Dingwall (1985: 162)은 초심리학적 연구에 대한 그의 광범한 경험을 다음 소견으로 요약했다: 60년간의 경험과 그 시기의 대부분의 선도적인 초심리학자들과의 개인적인 교류 후에 나는 정직하게 진실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객관적인 연구자로 부를 수 있는 6명의 사람들의 이름을 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반복가능성(Replicability)

어떤 주장에 대한 증거가 실험 결과에 근거한 것이거나, 어떤 주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제시된 증거가 논리적으로 우연의 일치로 설명될 수 있다면, 그 증거는 후속 실험이나 시행(試行)에서 반복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If the evidence for any claim is based upon an experimental result, or if the evidence offered in support of any claim could logically be explained as coincidental, then it is necessary for the evidence to be repeated in subsequent experiments or trials).

반복가능성의 규칙은 오류, 사기나 우연의 일치 가능성에 대한 보호수단을 제공한다. 단 하나의 실험 결과는 그것 자체로는 그 실험이 핵융합의 생산이든 텔레파시 능력의 실재(實在)에 관한 것이든 결코 충분하지 않다. 어떤 실험이 신중하게 설계되고 수행되었더라도, 항상 내재된 편향이나 탐지되지 않은 오류의 가능성이 있다. 독립적인 관찰자들로 하여금 동일한 절차에 따라 동일한 결과를 얻을 것을 요구하는, 반복가능성의 규칙은 비록 편향이나 오류가 영구히 인지되지 않은 채로 남을지라도, 편향이나 오류를 바로잡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실험 결과가 고의적인 사기의 결과라면, 반복가능성의 규칙은 그 실험이 결국은 정직한 연구자들에 의해 수행될 것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할 것이다.

문제가 되는 현상이 우연의 일치의 소산으로 생각될 수 있다면, 그 현상은 우연의 일치라는 가설이 기각될 수 있기 전에 반복되어야만 한다. 우연의 일치가 사실상 그 현상에 대한 설명이라면, 그 현상은 후속 시행에서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고, 우연의 일치라는 가설은 확증될 것이다; 그러나 우연의 일치가 설명이 아니라면, 그 현상은 반복될 수 있을 것이고, 우연의 일치 외의 설명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내가 정확하게 다음에 나올 주사위를 예언한다면, 당신은 내 예언이 우연의 일치가 아니었음을 인정하기 전에 그 묘기를 반복해 볼 것을 요구해야만 한다.

반복가능성의 규칙은 특히 우연의 일치를 오해하기를 좋아하는, 초심리학자들에 의해 정기적으로 위반된다. 예를 들어, 유명한 심령 탐정인 Gerard Croiset은 1940년대부터 1980년에 그가 죽을 때까지 50년간에 걸친 생애에서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이른바 수많은 이해할 수 없는 범죄들을 해결했고 수백 명의 실종자들을 찾아냈다. 진실은 압도적인 대다수의 Croiset의 예언들이 애매모호하고 반증불가능하거나 아주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이다. Croiset이 그의 일생 동안 수천 가지의 예언을 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가 한두 번의 우연적인 적중을 즐겼다는 점은 놀랍지 않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초심리학자인 故 Wilhelm Tenhaeff는 Croiset이 증명된 초능력을 소유했음을 주장하기 위해 "극소수의 굉장한 사례"를 포착했다(Hoebens 1986a: 130). 그것은 반복가능성 규칙의 명백한 위반이었고, 비록 "소수의 굉장한 사례"가 사실이었더라도 Croiset의 초능력에 대한 증거로 간주될 수 없었다. (그러나, 사실상, 많은 Tenhaeff의 자료는 사기였다―Hoebens 1986b를 보시오.)

충분성(Sufficiency)

어떤 주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제시된 증거는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그 주장의 진실을 확증하는데 충분해야만 한다:

1. 어떤 주장의 입증 책임은 주장자에게 있다,

2. 범상하지 않은 주장은 범상하지 않은 증거를 요구한다,

3. 권위 및 또는 증언에 근거한 증거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주장에는 항상 불충분하다.

(The evidence offered in support of any claim must be adequate to establish the truth of that claim, with these stipulations:

  1. the burden of proof for any claim rests on the claimant,
  2. extraordinary claims demand extraordinary evidence, and
  3. evidence based upon authority and/or testimony is always inadequate for any paranormal claim)

입증 책임은 부당성을 증명하는 증거의 부재(不在)가 확증하는 증거의 존재와 동일하지 않다는 간단한 이유 때문에 항상 주장자에게 있다. 이 규칙은 자신들의 주장이 반증될 수 없었으므로, 증명되었다고 주장하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주장의 지지자들에 의해 빈번히 위반된다. (예를 들어, UFO 狂들은 의심하는 사람들(skeptics)이 모든 UFO 목격사례를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몇몇 UFO 목격사례들은 외계인의 우주선임에 틀림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런 종류의 추리의 함의를 생각해 보라: 내가 Adolf Hitler가 살아 있고 아르헨티나에서 잘 살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당신은 내 주장을 어떻게 반박할 수 있을 것인가? 그 주장이 논리적으로 가능하므로, (명백한 법적 증거가 없으니까)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일은 그 주장이 거의 불가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다―그러나 그것은 그 주장을 반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당신이 Hitler가 아르헨티나에서 살고 있지 않음을 증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 내가 히틀러가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음을 증명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다만 내가 히틀러가 그럴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러나 그것의 의미는 거의 없다; 논리적 가능성이 확립된 실재는 아니다. 부당성을 증명하는 증거의 부재가 어떤 주장의 충분한 증거가 되는 것이었다면, 우리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증명"할 수 있다. 믿음은 단순히 부당성을 증명하는 증거의 부재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확증하는 증거의 존재에 근거해야만 한다. 확증하는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 주장자의 의무이다.

균형이라는 명백한 이유로 범상(凡常)치 않은 주장들은 범상치 않은 증거를 요구한다. 내가 지난 화요일에 일하러 가는 도중에 10분 동안 비가 왔다고 주장한다면, 당신은 내 보고를 기초로 그 주장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을 정당화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나를 달의 먼 쪽으로 끌고 가서 기괴한 의학적 실험을 했던 외계인에 의해 유괴되었다고 주장한다면, 당신은 더 실질적인 증거를 요구하는 것을 당연시할 것이다. 내 증언에 대한 범상한 증거는 범상한 주장에 대한 것으로는 충분하지만, 범상치 않은 주장에 대한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사실상, 인간이 거짓말을 할 수 있고 또는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그 주장이 권위자 또는 비전문가에 의해서 제시되었든지간에, 항상 증언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불충분하다. 어떤 분야의 전문지식의 양이 인간의 오류 가능성에 대한 보증이 되는 것은 아니고, 전문지식이 거짓말을 하려는 동기유발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자격, 지식 및 경험은 그 자체로는 어떤 주장의 진실을 확증하는 충분한 증거로 간주할 수 없다. 게다가, 한 사람의 성실성은 그 사람 증언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보태 주지 않는다. 비록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믿는 것을 진정으로 말한다고 하더라도, 오해될 수 있다는 점은 항상 가능하다. 知覺(perception)은 선택적인 행위이고, 믿음의 맥락, 기대, 감정적.생화학적 상태 및 다수의 다른 변수들에 좌우된다. 기억은 왜곡, 삭제, 대치(代置) 및 과장되기 일쑤여서, 문제가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보거나 들었다고 기억하고 있는 것을 제시하는 증언은 항상 다만 잠정적이고 대략적으로 정확한 것으로 간주되어야만 한다; 사람들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말할 때, 그들의 증언은 결코 그 자체로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과 오류의 가능성조차도 너무 광범하다(Connor 1986을 보시오).

결론(Conclusion)

FiLCHeRS의 처음 3가지 규칙들―반증가능성, 논리성 및 포괄성―은 모두 증거에 의한 추론(evidential reasoning)의 논리적으로 필수적인 규칙들이다. 우리가 정상적이든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든지간에 어떤 주장의 진실성을 믿는다면, 그 주장은 의미 있는 것이어야만 하고, 그 주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제시된 증거는 합리적이고 망라적이어야만 한다.

FiLCHeRS의 마지막 3가지 규칙들―정직성, 반복가능성 및 충분성―은 모두 증거에 의한 추론(evidential reasoning)의 실용적으로 필수적인 규칙들이다. 인간이 흔히 자신에게 합리화하고 거짓말을 하도록 동기유발되고, 때때로 다른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동기유발되며, 실수를 할 수 있고, 지각과 기억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사실에 입각한 주장의 증거가 자기 기만없이 평가되고, 그것의 오류, 사기 및 적절성을 신중하게 심사되며, 그것이 실질적이고 명백한 것이기를 요구해야만 한다.

내가 내 학생들에게 말하는 것은 어떤 주장에 대해 제시된 증거를 평가하는데 FiLCHeRS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그 주장이 이 6가지 시험들 중의 어느 하나에서라도 실패한다면, 그 주장은 기각되어야 한다; 그러나 6가지 시험을 모두 통과한다면, 당신이 그 주장을 상당히 신뢰하는 것은 정당하다.

물론, 6가지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그 주장이 참임을 보증하지는 않지만(단지 당신이 오늘날 이용가능한 모든 증거를 검토했기 때문에 미래에 새롭고 부당성을 증명하는 이용가능한 증거가 없을 것임이 보증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그 주장을 믿는데 대한 훌륭한 이유가 되는 것은 보증한다. 당신이 당신의 믿음을 적정한 가격으로 팔았고, 그것이 당신에게서 좀도둑질 당하지 않았음은 보증된다.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된다는 것은 거의 모든 지식이 임시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은 증거가 정당하다면, 미래에는 당신의 믿음을 바꾸도록 요구될 수 있고, 당신은 기꺼이 그렇게 하려고 하고 그렇게 할 수 있어야만 한다. 본질적으로, 그것이 懷疑(skepticism)가 의미하는 것이다: 증거가 정당한 경우에만 믿는 것이다.

참고문헌(References)

  • Connor, John W. 1984. Misperception, folk belief, and the occult: A cognitive guide to understanding. SKEPTICAL INQUIRER, 8: 344-354, Summer.
  • Dingwall, E. J. 19S5. The need for responsibility in parapsychology: My sixty years in psychical research. In A Skeptic's Handbook of Parapsychology, 161-174, ed. by Paul Kurtz. Buffalo, N. Y.: Prometheus Books.
  • Hines, Terence. 1988. Pseudoscience and the Paranormal. Buffalo, N.Y.: Prometheus Books.
  • Hoebens, Piet Hein. 1981. Gerard Croiset: Investigation of the Mozart of "psychic sleuths." SKEPTICAL INQUIRER, 6(1): 1728, Fall.
  • -- -- -- . 1981-82. Croiset and Professor Tenhaeff Discrepancies in claims of clairvoyance. SKEPTICAL INQUIRER, (2): 21-40, Winter.
  • Hyman, Ray. 1985. A critical historical overview of parapsychology. In A Skeptic's Handbook of Parapsychology, 3-96, ed. by Paul Kurtz Buffalo, N.Y.: Prometheus Books.
  • Omohundro, John T. 1976. Von Dr niken's chariots primer in the art of cooked science. SKEPTICAL INQUIRER, 1(1): 58-68, Fall.
  • Story, Ronald D. 1977 Von Dr niken's golden gods, SKEPTICAL INQUIRER, 2(1): 22-35, Fall/Winter.

저자에 대하여

James Lett는 Indian River Community 대학(3209 Virginia Avenue, Ft. Pierce, FL 34981), 사회과학부, 인류학 교수이다. 그는 인간의 모험심: 인류학 이론의 비판적 개론(The Human Enterprise: A Critical Introduction to Anthropological Theory)과 과학, 이성과 인류학: 이성적 탐구의 원리(Science, Reason, and Anthropology: The Principles of Rational Inquiry)(1997, Rowman and Littlefield Publishers)의 저자이다. 그는 다음의 e-mail 주소: jlett@gate.net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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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에너지 절전형 '코쿤 무선주전자' 출시

세계적인 프랑스 가정용품 브랜드 테팔(대표:자비에 데무띠에)은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무선주전자 시장에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 '코쿤'을 선보였다.
코쿤은 에너지 절감효과를 지닌 보온기능과 색다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로 떠오를 전망이다.
테팔 코쿤 무선주전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보온기능이다. 코쿤은 한 번 끓인 물을 80℃에서 무려 1시간 동안 유지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온도가 중요한 차를 마시거나 요리를 준비할 때는 물론, 아기 분유를 준비하고, 찜질 팩을 이용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온기능을 이용하는 동안에는 물을 다시 끓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물을 다시 끓이는 것에 비해 43%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사용이 더욱 알뜰하다. 보온 중지 및 보온 연속 기능은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코쿤은 감각적인 디자인일 뿐 아니라 여러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양면 수위창은 0.3L부터 눈금이 표시되어 적은 양의 물을 끓일 때도 편리하고, ▲물 주입구는 넉넉해져 뚜껑을 열지 않고도 정수기 물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초고속 가열방식으로 물 1컵은 30초 만에 끓여 내고, ▲360° 회전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평판바닥은 사용에 더욱 편리하다. 알뜰하고 섬세한 기능으로 음식 준비와 다과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해 줄 테팔 코쿤 무선주전자는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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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싸우는 부부 싸움의 기술

[신혼생활] 상처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싸우는 부부 싸움의 기술 

“너 없이는 못 살겠어”가 “너 때문에 못 살겠어”로 바뀐 부부 생활. 건강한 싸움은 두 사람 사이를 병들지 않게 하는 ‘예방주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아프지 않게 이 주사를 맞을 수 있을까? 지혜롭게 갈등을 해결하는 부부 싸움의 특급 기술을 공개한다.

Round 1 선수 입장 부부 싸움이 달성해야 할 세 가지 목표

하나.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것 20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온 부부가 있다. 이들은 과연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을까? 우리는 너무 쉽게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지. 내가 잘 알아’라고 속단한다. 부부 싸움을 통해 배우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둘. 더 깊은 친밀감으로 나아가는 것 부부 싸움은 일종의 전쟁이다. 하지만 무조건 상대방에게 맞서는 전쟁은 아니다. 갈등이 없다면 일어날지도 모를 냉소, 거리감, 고립감과의 전쟁인 것이다. 부부 생활을 냉담하게 만들고, 서로 분노하게 하고, 애정이 사라지게 하는 것은 사실 두 사람 모두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서로 같은 것을 향해 함께 싸운다는 마음으로 부부 싸움을 해야 한다.

셋. 부부간에 쌓여 있던 불만을 해소하는 것 오해가 생기면 그때마다 분노, 원망의 찌꺼기가 남게 되고 이 찌꺼기들이 축적되면 부부의 친밀감과 하나 됨을 파괴하는 독소가 된다. 부부 싸움은 바로 이 찌꺼기를 치우는 일이다. 불만을 해소하면서 부차적으로 결점이나 과실이 해결되기도 하니 부부 싸움이란 과정은 꼭 필요한 것이다.

Round 2 글러브 착용 건강한 싸움을 위한 시작, 바른 태도 갖기

하나. 의욕적으로 임하라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태도는 어떻게 해서라도 그 경기에 의욕적으로 참가하겠다는 자세다. 자신을 한번 점검해보라. 상대방에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든 감수하겠다는 자세를 보여주었는가? 그저 문제가 없어져주길 바라며 있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것이 훨씬 낫다.

둘. 진정으로 겸손해져라 부부 싸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나는 옳은데, 배우자는 완전히 틀렸어’라고 생각하는 태도다. 갈등 해결에 있어 필수적인 태도는 바로 ‘나도 잘못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비록 당신이 잘못하지 않았더라도 말이다. 두 사람이 모든 잘못을 서로의 탓으로 돌리고 고집할 때, 갈등은 더욱 증폭된다.

셋. 책임지려는 태도를 가져라 그 다음 필요한 것은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태도다. 책임지는 태도는 바로 당신이 성숙한 사람인지를 구분하는 잣대다.

넷.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요즘은 ‘강경한 태도를 지녀라’라는 분위기가 만연한 시대다. 하지만 변화란 삶의 일부이고, 변화하려는 태도는 결혼생활에 활력소로 작용한다. 배우자에게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바꾸겠다’는 태도를 취한다면 풍족한 보상이 뒤따를 것이다.

다섯. 유머 감각을 정비하라 복잡한 관계 속에서 유머를 던질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현명한 사람이다. 이 때 주의할 점은 겸손한 유머여야 한다는 것. 자신의 즐거움이 아니라 상대를 즐겁게 하려는 마음으로 유머 감각을 사용해야 한다. 상대의 약점을 비웃거나 놀리는 것은 절대 안 된다.

여섯. 무던한 태도를 가져라 무던함이란 어떤 일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둘 수 있는 능력이다. 결혼생활에서는 ‘심각한 공격’과 ‘가벼운 과실’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벼운 무시나 타박 정도를 갈등으로 여기고 논쟁한다면 지쳐 나가떨어질 수밖에 없다. 어떤 때는 상대의 행동을 단순히 보고 넘길 필요가 있다. 단, 이때 원망이나 앙금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

Round 3 경기 규칙 숙지 미리 서로 약속해 둘 것들

어디서? 모든 사람은 진지한 토론을 할 때 각자 선호하는 장소와 기피하는 장소가 있다. 성격에 맞춰 적합한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싸워서는 안 될 장소, 문제가 생기면 대화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상의해보고 정해두도록 하자. 참고로 텔레비전 앞(집중하지 않는다며 또 다른 분쟁을 낳을 수 있다), 자녀 앞(아이에게 상처를 준다), 공공장소(자존심에 더 큰 타격을 받는다), 이동하는 길(문제에 집중할 수 없다), 각자의 방(배척하게 된다)은 특히 피해야 할 곳이다.

언제? 대화를 마무리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시기가 좋지 않을 때 부부 싸움은 더 큰 실패로 끝나게 마련이다. 사실 부부 싸움에 적합한 시간은 두 사람의 관계가 가장 좋을 때이기 때문에 이를 찾는다는 것은 모순이다. 다만 잠들기 직전, 출근 직전, 집에 들어서자마자는 감정을 오래 가져가게 하고 해결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Round 4 경기 시작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

핵심은 ‘어떻게 듣느냐’다. 마음속 숨겨진 이야기에 귀 기울여 읽어 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많은 부분을 가정해놓고 ‘듣는 척’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당신의 표정을 보고 상대방은 더욱 기분이 상할 수 있다. 또, 이해했다고 해서, 할 말이 생겼다고 해서 ‘그만’을 외치지 말자. 들어야 하는 것은 말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이다. 최대한 말은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불만을 얘기할 때는 반복해서 설명하듯 알려준다

Round 5 반칙 부부 싸움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말

1. 비난 “모두 당신 잘못이야”

2. 문제 발생에 대한 책임 지우기 “당신이 먼저 시작했어”

3. 과거 들추기 “지난번에도 그랬잖아”

4. 객관적 기록 찾기 “그때 분명히 당신이 그렇게 말했어”

5. 방어 “그건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

6. 반격 “그러는 당신은 어떻고?”

7. 인신공격 “어린애 같이 굴지 마”

8. 선입견 “당신이 그렇게 말할/할 줄 알았어”

9. 회피 “당신이 무슨 말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10. 비교 “다른 집 남편/아내들은 다…”

Round 6 경기 마무리 화해와 재발 방지

가장 중요한 부분. 건강한 부부 싸움은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질문과 이에 대한 답을 찾는 것으로 끝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갈등은 꼬리를 물고 계속 일어난다. 사과, 용서, 화해를 거친 다음 반드시 서로에게 묻자. “이런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내가 고쳐야 할 점이 뭐야?”라고.

하나. 이런 사과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1. 미성숙한 사과 “미안해, 이제 됐지?”

2. 대가를 위한 사과 “알았어, 미안해. 이제 TV 봐도 될까?”

3. 변명하는 사과 “미안한데 그게 아니라…”

4. 부분적인 사과 “그렇게 말한 건 미안해” “당신 말에 일리가 있는 건 인정할게”

5. 억지로 하는 사과 “미안하다고! 당신이 원하던 게 이런 거지?”

둘. 서로를 진정으로 용서한다는 것은?

용서한 일에 대해 다시는 거론하지 않고, 이를 상대방에게 맞서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더더욱 해서는 안 된다. 용서한다고 해놓고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이 일을 이야기하는 것도 문제다. 험담하거나 떠벌리는 것은 진정한 용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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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Word 2007에서 블로그 글 작성

이것도 새로 알아낸 방식인데 나름 괜찮을듯하군 ㅎㅎㅎ

역시 이미지도 테스트를 해봐야겠다

몸풀기용 스트레칭 종류 이미지

 

 resize

 

 

테그랑 다른 옵션들은 어디서 설정하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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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Windows Live Writer 처음 사용~

Windows Live Writer를 사용해보고 있는데

TEXTCUBE의 블로그와 잘 연동되는듯하다. ㅎㅎ

시험삼아 이미지도 업로드 해봐야겠다 ㅎㅎ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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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의 영어공부법

동훈의 영어공부법

1. EBS FM 104.5의 Easy English, Power English 듣기
Easy English는 조금 쉬운 프로그램
전자사전의 FM라디오 예약 녹음 기능을 사용해서 녹음하고
이것을 iPod로 옮겨서 듣고다님
Power English를 무리없이 들을수있으면 꽤 괜찮음 ㅎㅎ
(중요한건 의미를 파악하는것뿐만이 아니라 아나운서들이 얘기하는 script를
정확하게 쓸수있을정도로 세밀하게 듣는 연습을 해야된다는것)

2. Podcast
iPod를 위해서 iTunes를 설치하면 Podcast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은 RSS를 사용해서 Publish된 MP3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는 기능을 수행
iTunes는 이 다운받은 MP3를 자동으로 iPod에 동기화시켜주므로 쉽게 Podcast를 들을수있음
다른 MP3플레이어에서도 요즘에 Podcast를 사용할수있는 방법이 있는것같으니
나름대로 찾아서 사용해보길 바람
Podcast중에서 추천할만한것은 'English as a Second Language'가 좋음
(http://www.eslpod.com)
이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강사(?)가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는 채널인데 꽤 쉽고 들어줄만함
iTunes는 꼭 iPod가 있어야만 쓸수있는건 아니니 그냥 다운받아서 PC에서만 듣는
거라면 그냥 사용해도 됨

3. 책 -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이책도 괜찮음
책에 나오는 표현을 소리내서 읽어보고 기억하려고 노력하면 쉽게 입이 트일수있음 ㅎㅎ

4. 책 - '성문기초영어'
이책이 집에서 굴러댕겨서 심심해서 한번 펼쳐봤는데, 의외로 매우 유용함 ㅎㅎ
이것도 마찬가지로 읽어보고 표현을 써보려고 하면 도움됨

5. 실제로 발표 or 대화
내경우에는 연구실에서 영어로 발표를 해야되기때문에 쓸기회가 많았으나
사실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그다지 많지않음.
이를 위해서는 전화영어나 학원을 가야되는데, 사실 전화영어가 더 추천할만함.
학원에서는 10명정도가 한방에서 대화를 하게되는데 의외로 말할기회가 없음
가장 좋은건 native 친구가 있는게 좋음 ㅎㅎ
다른 방법으로는 영어로만 말하는 group study에 들어가는것도 괜찮음

위의 내용을 한 6개월정도 (1주일에 3번? 5번? 정도 ㅎㅎ) 해주면
어디가서 밥은 챙겨먹을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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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쇼핑하기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7053110231021112&LinkID=578&lv=20


회사원 ㄱ씨는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면서 면세점에 들러 회식 때 쓸 양주 1병(250달러)과 담배 1보루, 부모님께 드릴 가방 하나(380달러)를 샀다. ㄱ씨가 입국시 세관에 신고해야 할 금액은 얼마일까?


답은 0원이다. 그가 산 물건이 면세한도를 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합계 400달러 이내에서 구입한 물건, 술 1병, 담배 1보루, 향수 1병까지 면세된다. 단, 술은 면세를 받으려면 4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이 면세한도는 면세점에서 산 물건에만 적용되는 것일까? 아니다. 해외에서 산 모든 물건을 합쳐서다. 미국의 전자상가에서 1500달러를 주고 노트북을 구입했다면 면세한도 400달러를 초과했으니 입국시 신고해야 한다.

미리 신고했을 경우 면세한도만큼을 빼고 과세한다. 이 경우엔 1100달러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세금은 구입금액의 20% 정도다. 의류는 25%로 세율이 높다.

해외 쇼핑 땐 반드시 영수증을 챙길 것. 국내보다 싸기 때문에 샀지만 구입금액을 증명하지 못하면 손해를 보고 세금을 내야 한다.

신고를 안 했다가 입국 때 적발되면 어떻게 될까? 세금뿐 아니라 세금의 30%를 가산세로 더 내야 한다. 들키지 않으려고 물건을 꽁꽁 숨겼다가는 조사 의뢰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면세점 쇼핑은 출국 직전 공항 면세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쇼핑 고수들은 “공항 면세점이 가장 비싸다”고 지적한다.

물건값은 시내 면세점과 공항 면세점이 같지만 시내 면세점의 할인폭이 훨씬 높기 때문. ‘덤’도 쏠쏠하다.

시내 면세점에서 쇼핑할 땐 멤버십 카드부터 만들 것. 15%정도까지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연간 면세점 쇼핑 금액에 따라 실버(400달러 이상)와 골드(2000달러 이상)로 등급을 나눠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준다.

면세점을 처음 이용하거나 자주 들르지 않는다면 동화면세점이 유리하다. 구입금액에 관계없이 발급해주는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면 처음부터 10~15% 할인받을 수 있다.

쇼핑칼럼니스트 배정현씨에 따르면 할인폭은 동화면세점과 코엑스 면세점이 크고, 워커힐 면세점은 덤을 많이 준다. 롯데는 규모가 가장 큰 만큼 상품 종류가 다양하다. 회원 등급에 따라 할인 정도가 크게 달라진다. 가족 한 사람 앞으로 구매 포인트를 적립해 등급을 올리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

부피가 큰 물건은 귀국 비행기편의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게 좋다. 한 사람이 부칠 수 있는 짐의 한도가 20㎏ 정도이기 때문에 미리 구입했다간 화물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기내 면세점은 할인폭이 낮고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 찾는 물건이 없을 수도 있다. 기내 면세점 중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면세점이 물건 종류가 많다.

해외로 출국할 때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2002년 말부터 제주공항에서도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다. 면세한도는 출국 때와 다르다.

술 1병(12만원 이하)과 담배 1보루를 ‘포함’해 40만원 이하. 한해에 4번만 이용할 수 있다. 제주 면세점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운영하고 있다. 면세점 수익은 JDC 개발사업에 사용, 제주도로 돌아가게 된다.

〈최명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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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7052609590790138&LinkID=578&lv=10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

중앙일보 이장직]strong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 /strong
1.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라
2. 본능에 충실하라
3. 자기 감정을 헤아려라
4. 일부러 반대의견을 말하라
5. 방심은 금물이다
6.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
7.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보라
8. 사회적 압력을 조심하라
9. 선택의 폭을 제한하라
10. 다른 사람이 선택하게 하라
삶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결정의 연속이다. 어떤 옷을 입고 무엇을 먹을지 같은 하찮고 세속적인 결정에서부터 결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한다면 누구와 결혼할 것인지,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빗나간 결정으로 불행해지거나 후회하기도 한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과학의 도움을 받을 수는 없는 것일까?훌륭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감정과 이성을 잘 조화시켜야 한다. 미래 예측은 물론이고 현재 상황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 직관력으로 불확실성에 대처해야 한다. 대부분은 자기가 내리는 선택의 배경에 어떤 심리작용이 자리잡고 있는지 잘 모른다. 다행히도 최근 심리학.신경생물학의 연구 덕분에 우리는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1.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라주말에 파리로 여행을 떠날 것인지 스키장으로 갈 것인지, 차를 새로 살 것인지 아니면 더 큰 집으로 이사갈 것인지, 누구와 결혼할 것인지.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거의 대부분이 미래에 대한 예측을 수반한다. 선택의 결과에 따라 우리가 어떤 기분이 들지 떠올리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의 행동이 몰고올 정서적 파급효과 즉 '기쁨/불쾌'를 상상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한다.

이러한 '정서적 예측'은 이론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가 정서적 예측에 서투를 뿐이다. 누구나 결정이 몰고올 파급효과나 결과에 대해 부풀려 생각하기 마련이다. 복권에 당첨되면 실제보다 더 행복할 것이고, 두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면 삶이 극도로 비참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건이 몰고오는 결과의 기쁨/불쾌는 예상보다 훨씬 약하고 짧게 지나간다"고 대니얼 길버트(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는 말한다.

잘못된 예측을 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이 '손실 기피(loss aversion)'다. 손실로 인해 겪는 아픔이 그에 상응하는 이득으로 누리는 기쁨보다 클 것이라는 믿음이다. 대니얼 카네만(프린스턴대 심리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잃을 수 있는 돈보다 2배를 딸 수 있어야 비로소 확률 50대 50의 도박에 뛰어든다고 말한다. 동전 던지기에서 10 파운드 이상 딸 수 있어야 5 파운드를 건다. 하지만 길버트 교수 연구팀은 손실 기피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게 사실이지만, 실제로 뭔가를 잃었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고통이 덜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고급 레스토랑에 가는 것이나, 일터나 신장(콩팥)을 잃는 것도 마찬가지다(Psychological Science, vol. 17, p.649). 인간에게는 심리적 회복력과 어떤 상황도 합리화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을 새롭게 보는 방법을 찾아 세상을 우리가 살기에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매우 능숙하다".

그렇다면 정서적 예측에 약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주어진 결과로 어떤 기분이 들 것인지 깊이 상상하기보다는, 같은 결정과 선택을 한 사람을 만나 어떤 기분이 드는지 알아보라. 어떤 미래가 닥쳐오든 간에 슬픔이나 기쁨이 생각보다 훨씬 덜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버텨낼 만한 심리적 회복력이 있는 한 최악의 사태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2. 본능에 충실하라훌륭한 결정을 내리려면 다양한 선택의 장단점을 체계적으로 저울질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때로는 순간적인 결정, 즉 본능과 직관에 따른 선택이 (최고의 선택은 아니더라도) 종종 나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사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를 믿고 사귀어야 하는지에 대해 빠르고도 탁월한 선택을 내린다. 프린스턴대의 자닌 윌리스와 알렉산더 토도로프 교수는, 새로운 얼굴을 만난 다음 불과 0.1초만에 그 사람의 신뢰도.능력.공격성.친밀도.매력 등에 대해 판단을 내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보는 시간을 1초까지 늘려도 첫 인상을 수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순간적인 결정에 대해 더 확신을 갖게 될 뿐이었다(Psychological Science, vol. 17, p.592).

물론 나중에 어떤 사람이 더 훌륭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첫 인상을 수정하게 마련이다. 추가 정보로 정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때로는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직관으로 얻은 좋은 인상이 지워질 수 있다. 정보 과잉은 자녀가 입학할 학교나 휴가지를 선택하는 모든 상황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때로는 이것저것 따지기보다는 무의식적인 두뇌의 결정에 모든 것을 맡기는 편이 나을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의 압 딕스테루이스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Science, vol. 311, p.1005)이들은 학생들에게 가상의 자동차 4대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A그룹에겐 주행기록과 실내 공간의 크기 등 네 개의 변수만을 적은 간단한 목록을, B그룹에게는 12개의 항목을 자세히 적은 목록을 주었다. A그룹은 주어진 몇 분 동안 다른 대안을 충분히 검토했지만, B그룹은 온갖 변수를 대입해보느라 시간을 다 써버렸다. 단순한 선택에 직면했을 때는 충분히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쪽이 더 좋은 선택을 내렸고, 어려운 결정에 직면했을 때는 복잡하게 분석하지 않는 편이 최고의 결정을 내렸다.

연구팀은 실제 세계에서도 비슷한 유형을 발견했다. 옷이나 주방용품 같은 단순한 물품을 구입할 때는 다른 대안에 대해 요모조모 따져서 결정을 내린 결과 구입 후 몇 주가 지나도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 하지만 가구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구매에서는 본능적 직관에 충실해 선택한 것이 오히려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았다. 이같은 무의식적인 결정이 쇼핑을 넘어 정치와 경영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이 내린 결론이다.

하지만 장단점의 목록을 무시하기 전에 주의할 게 있다. 선택 과정에 감정이 많이 개입될 경우 직관이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 학술대회에서 미시간 주립대 이스트 랜싱 캠퍼스 조셉 아바이 교수는 콜럼버스 오하이오 주립대 로빈 윌슨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소개했다. 이들은 미국 국립공원에서 자주 발생하는 두 가지 위험, 즉 범죄와 흰 꼬리 사슴에 의한 재산 손실 중에서 어떤 것을 가장 시급하게 조치해야 하는지 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슴보다 손실이 별로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범죄를 꼽았다. 아바이 교수는 범죄가 불러일으키는 부정적 감정 때문이라고 말한다. "테러리즘과 범죄같은 문제가 불러일으키는 정서적 반응은 강력한 것이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 실증적 근거는 고려하지 않는다."3. 자기 감정을 헤아려라감정이 의사결정의 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결정할 때 매우 긴요한 것이다. 대부분의 기본 정서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무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발달돼 왔다. 공포는 도피나 전투, 혐오는 기피로 이어진다. 하지만 의사결정에서 감정이 수행하는 역할은 (무조건적인) 무릎 반사보다 더 깊숙하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대뇌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변연(邊緣)계가 작동한다. 신경 생물학자 안토니오 다마시오(남가주대 교수)가 대뇌의 감정 부분만 다친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결단력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무엇을 입고 먹을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선택에서도 갈팡질팡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마시오는 우리 대뇌는 과거의 선택에 대한 정서적 기억을 축적해 현재의 결정을 위한 정보로 사용한다고 보았다. 감정은 선택의 신경 생물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그 때문에 우리가 항상 옳은 결정을 내리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분노를 예로 들어보자. UCLA 대니얼 페슬러 교수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에게 얼굴을 붉히게 만든 경험을 회상하는 글을 쓰도록 해서 분노를 유도했다. 그런 다음 간단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놀이를 하도록 했다. 15달러 지불 보장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더 큰 돈을 딸 수 있지만 한푼도 못 딸 수도 있는 도박을 할 것인지. 연구 결과 남자들은 화가 났을 때 도박에 돈을 더 많이 걸었다(Organizational Behavior and Human Decision Process, vol. 95, p.107).

또 다른 실험에서 페슬러 교수와 동료 케빈 헤일리 교수는 '최후 통첩 게임'(Ultimatum Game)에서 화가 난 사람들은 관대함이 덜하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최후 통첩 게임은 서로 만난 적이 없는 A, B 두 사람을 격리시켜 놓고 A에게 가령 100만원을 주고 B에게 그 일부를 나눠주도록 한다. B는 갑이 제안하는 액수가 만족스러우면 수락하고 그렇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 하지만 B가 A의 제안을 거절하면 A와 B 모두 한 푼도 챙길 수 없다).

세번째 연구는 시카고대 니키타 가그, 제프리 인만, 비카스 미탈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것인데, 화가 나있는 소비자들은 다른 대안을 생각하지 않고 처음에 권유받은 물건을 사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분노는 우리로 하여금 충동적이고, 이기적이고, 위험을 무릅쓰게 만든다.

혐오감도 흥미로운 결과를 낳는다. 페슬러 교수는 "혐오감은 타락을 막아준다"며 "처음엔 정보 수집, 다음엔 거절과 반발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페슬러 교수팀의 도박 실험 연구는 왜 특히 여성에게 혐오감이 신중함으로 이어지는지를 말해준다. 혐오감은 도덕적 판단도 더욱 가혹하게 만드는 것 같다.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국립보건연구소 탈리아 휘틀리 교수와 버지니아대 조너선 하이트 교수는 임의의 단어에 대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최면술을 사용했다. 그런 다음 사람들에게 사촌간의 근친혼인, 개 잡아먹기, 뇌물수수 등 다양한 행위에 대해 도덕적 수준을 평가하도록 했다. 극단적인 경우 혐오감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를 읽은 사람은, 단지 토론회를 주최했을 뿐 아무런 잘못이 없는 학생회 대의원 댄에게 욕을 해댔다(Psychological Science, vol. 16, p. 780).

모든 감정은 생각과 동기부여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감정이 격해질 때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훌륭한 선택을 도와주는 감정이 하나 있다. 시카고대 연구팀은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주어진 다양한 대안을 생각해볼 충분한 시간을 갖기 때문에 결국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사실 많은 연구 결과 의기소침해 있는 사람들은 주변 세계를 가장 현실적으로 받아들인다. 심리학자들은'우울한 리얼리즘'(depressive realism)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

4. 일부러 반대의견을 말하라이민이나 사형 같은 골치아픈 주제를 놓고 누군가와 논쟁을 벌이다가 상대방이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증거만 갖다대고 반대 의견은 쉽게 무시한다고 실망한 일이 있는가? 이게 바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확증 편향성(confirmation bias)'이다.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의사결정을 위한 증거를 판단할 때마다 누구든지 범하기 쉬운 실수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와슨 카드 선택 실험으로 불리는 유명한 예를 보자. 4장의 카드에는 한쪽에는 알파벳 대문자, 다른 한쪽에는 숫자가 적혀 있다. D, A, 2, 5라고 씌여 있는 카드 중에서 "D가 앞쪽에 있으면 다른 면에는 5라는 숫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카드를 뒤집도록 했다. 실험에 참가자들의 75%가 D와 5를 선택한다. 각 카드의 뒷면에 5와 D가 있는지만 확인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D가 앞면에 있고 뒷면에 5가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5의 뒷면에 어떤 숫자가 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따라서 5가 적혀 있는 카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어떤 이론을 확증하지 않고 검증하는 방법은 그것에 대해 반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답은 D(반대쪽 글씨가 5가 아니면 이 문장은 틀린 것이다)와 2(반대쪽 글씨가 D이면 이 문장은 틀린 것이다)다.

확증 편향성은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대안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에 의한 것이라고 믿을 때, 우리가 정당화하려고만 하는 선택을 지지하고 있을 경우 문제가 된다. 자기 자신의 확증 편향성은 부정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확증 편향성을 부풀려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 문제가 더욱 악화된다(Trends in Cognitive Sciences, vol. 11, p.37).

훌륭한 선택은 당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선택을 뒷받침하는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물론 자신이 틀리다는 사실을 일깨워줄 수 있는 반증을 적극 찾아나서는 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어서 자기수양이 필요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일지도 모른다. 매사스추세츠주 메드포드 텁츠대의 심리학 교수 레이 니커슨은 "아마 우리가 정말 객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며 "이러한 편향성이 존재하며 우리 모두가 그런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사실을 깨닫기만 해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한다. 아뭏든 우리는 선택할 때 독단과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5. 방심은 금물이다우리는 결정이나 판단을 내릴 때 자의적이거나 엉뚱한 정보에 기대는 이상하고도 당혹스러운 버릇이 있다. 이른바 '닻 내리기 효과(anchoring effect)'를 소개하는 고전적인 연구에서 카네만과 고(故) 아모스 드베르스키는 피실험자들에게 0에서 100까지 적힌 '행운의 뺑뺑이'를 돌리도록 한 다음 유엔 회원국 중 몇 퍼센트가 아프리카 국가인지를 물었다. 피실험자들이 볼 수 없는 상태에서 뺑뺑이가 10 또는 65에 멈추도록 조작했다. 뺑뺑이 숫자와 다음 질문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피실험자들의 응답에 미친 효과는 놀라웠다. 평균을 내보니 실험 참가자 가운데 뺑뺑이 숫자가 10이 나온 사람들은 평균 25%, 65가 나온 사람들은 평균 45%로 대답했다. 뺑뺑이 숫자에서 힌트를 얻은 것 같다.

극히 제한된 정보를 기초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닻 내리기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별 진전이 없으면 타당성이 전혀 없는 것에 기대어 판단을 내리기 쉽다.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쇼핑하러 가서 멋진 셔츠와 드레스에 '할인'이라는 마크가 붙어 있는 것을 볼 때마다 닻 내리기의 반칙에 빠질 위험이 있다. 원래(초기) 가격이 할인 가격과 비교할 수 있는 닻(기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절대적으로 비싼데도 염가인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닻 내리기 효과에 굴복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뉴욕주 이타카 코넬대 심리학과 톰 길로비치 교수도"(닻 내리기의) 유혹을 떨쳐버리기는 매우 어렵다"고 인정했다. 닻 내리기의 효과를 상쇄하려면 자기 만의 닻을 만들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문제가 있다. "닻에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상쇄시키기는 어렵다"(길로비치)6.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귀가 따갑도록 들어본 말인가? 엎질러진 물은 도로 담을 수 없다. 고급 레스토랑에 갔는데 음식은 환상적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어 구토가 날 지경이다. 남은 디저트는 먹지 말고 내버려둬야 한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구역질이 심해지고 있지만 디저트 접시를 깨끗이 비워야 할 것 같다. 이것은 또 어떤가? 옷장 한구석에 잘 맞지도 않고 낡아빠진 옷이 걸려 있다. 소중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스스로 옷을 꺼내 버릴 수가 없다. 왜냐하면 옷을 살 때 거금을 쓰고도 거의 입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잘못된 결정 뒤편에 작용하는 힘을 가리켜 '매몰 비용 오류(sunk cost fallacy)'라고 한다. (분명히 잘못된 일인데도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 돈을 생각하면서 그 일을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 것이다) 1980년대 오하이오 주립대 핼 악스, 캐서린 블러머 교수는 우리가 얼마나 쉽게 이 오류에 넘어가는지 보여줬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미시간으로 100달러짜리 주말 스키 여행권을 구입했다고 상상해보라고 했다. 그런 다음 위스콘신에 있는 더 멋진 리조트로 가는 여행권이 50달러로 싸게 나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두 여행에 대한 요금을 치르고 난 다음에야 학생들은 같은 주말에 여행을 떠나는지를 알게 되었다. 어떻게 할 것 같은가? 놀랍게도 대부분이 매력이 덜하지만 더 비싼 여행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이미 많은 돈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많이 투자할수록 그에 대해 열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투자가 꼭 돈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지루한 책읽기나 잘못된 친구관계는 중단해서 손실을 줄이는 게 현명한 데도 계속 유지하지 않는가? 매몰 비용 오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970년대 영국과 프랑스 정부는 여객기를 개발하는 게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계속해서 콩코드 프로젝트에 엄청나게 투자하는 잘못을 범했다. 증권업자들이 가격이 급락하는 주식을 한참 기다렸다가 처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의사결정 과정에 매몰비용 오류가 개입하지 못하게 하려면 과거는 과거이고, 쓴돈은 쓴돈이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손해 보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때로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를 중단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어떤 프로젝트를 끝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할 때 새로 시작할 생각이 없다면, 프로젝트를 계속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고 아크스는 말한다.

7.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보라당신 고향에 질병이 발생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600명이 사망한다고 가정해보자. 병과 맞서 싸우기 위해 두 가지 계획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프로그램 A는 200명을 구할 수 있다. 프로그램 B는 600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분의 1, 아무도 못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분의 2다. 이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둘 다 같은 질병, 같은 사망자수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A는 확실하게 400명이 사망할 것이고, B는 아무도 죽지 않을 확률이 3분의 1이지만 600명이 모두 사망할 확률 또한 3분의 2다.

A와 B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실 A와 B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든 확률로 보면 결과는 동일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A 프로그램을 제1안, B 프로그램을 제2안으로 선택한다. 이게 바로 '액자 효과'다. 우리의 선택은 다른 대안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비합리적으로 윤색된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틀 안에서는 부정적이거나 확률적 상황을 싫어하지만 부정적인 틀 안에서는 좀더 과감한 선택을 하게 된다) 특히 이익과 관련된 선택을 하려는 강한 경향이 있는데 반해 손실과 관련된 선택은 싫어한다. 이 때문에 식료품의 제품 설명서에 "지방 함유율 10%" 대신 "90% 무지방"이라고 씌어 있다. 장점에만 기대면 아이디어에서부터 보험에 이르기까지 어떤 것이든 팔릴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액자 효과를 유발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우리가 어떤 선택을 더 큰 그림의 일부로 보느냐, 아니면 종전의 결정들과는 별개의 것으로 보느냐 하는 문제다. 예를 들면, 경마광들은 경마가 끝날 때까지 각각의 레이스를 별개의 도박 기회로 보지만 마지막 레이스만큼은 지금까지 잃었던 돈을 한꺼번에 딸 수 있는 기회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도박사들은 마지막 레이스에서 오히려 승산이 없는 경주마에게 돈을 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발표된 논문에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베네데토 데 마르티노, 레이 돌런 교수는 액자 효과에 대한 대뇌 반응을 보기 위해 기능적 MRI(fMRI.대뇌에서의 혈액의 흐름을 추적하는 검사)를 실시했다(Science, vol. 313, p.660). 검사마다 지원자들에게 50 파운드의 밑천을 주고 가령 '30 파운드를 남긴다'20 파운드를 잃는다' 같은 확실한 선택, 또 하나는 똑같이 평균적으로 나눠주는 도박 중 어떤 것을 하겠느냐고 물었다. 미리 결정된 선택을 이득(30 파운드를 남긴다)으로 표현할 때 도박에 참가한 사람은 43%. 손실(20 파운드를 잃는다)로 표현할 때는 62%가 내기에 참가했다. 개인차는 있었지만 모두가 액자효과의 편견에 영향을 받았다.

대뇌 정밀검사 결과 액자효과가 진행 중인 사람에게는 대뇌의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센터인 아믹달라(amygdala. 편도)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데 마르티노 교수는 액자 효과가 가장 적게 나타나는 사람도 아믹달라의 활동이 활발하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하지만 이들은 초기의 정서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해서 대뇌 전전두엽 피질이라고 불리는 대뇌의 다른 부분을 작동시킨다. 전전두엽 피질은 아믹달라와 대뇌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조절하는 부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데 마르티노 교수는 "대뇌의 이 부분에 손상을 입은 사람들은 보다 충동적인 경향이 있다"며 "정서적 반응을 조절하는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액자 효과를 깨달아 이를 무시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는 말인가? "잘 모르겠지만 우리에게 그런 편견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데 마르티노 교수는 말한다. 그는 이런 사고 방식이 의사 결정과정에서 포착하기 힘든 상황 정보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고 믿는다. 불행하게도 현실 세계에서는 특히 우리가 추상적 개념과 통계 정보를 다룰 때는 액자 효과가 종종 잘못된 결정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 액자 효과와 맞서 싸울 때 어느 정도까지는 폭넓은 경험과 높은 교육 수준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액자 효과를 피할 수 있는 간단한 대책은, 선택 대상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8. 사회적 압력을 조심하라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휘둘리지 않고 한 가지 목표에만 매진하는 사람인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 사회적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개인은 아무도 없다. 수많은 실험 결과 극히 정상적이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조차 권위의 인물(영향력 있는 인물)이나 또래들의 영향을 받아 가공할만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음이 밝혀졌다(New Scientist, 2007년 4월 14일자, p.42)예일대 스탠리 밀그램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막 뒤의 어떤 사람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도록 했다. 처음부터 짜고 한 일이었지만, 피실험자들은 그 사실을 몰랐고 밀그램 교수의 주장대로 많은 참가자들은 전기 충격을 받고 있는 사람이 의식을 잃을 정도까지 전압을 계속 높여갔다. 1989년에는 비슷한 권위 복종 때문에 47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행기 한 대가 영국 이스트 미들랜드 공항 인근의 고속도로에 떨어졌다. 이륙 직후 엔진 중 하나에 화재가 발생하자 조종사는 다른 멀쩡한 엔진을 꺼버렸다. 승무원 중 한 사람이 잘못을 발견했지만 조종사의 권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래 집단의 압력도 임상 실험과 현실에서 나쁜 선택을 가져올 수 있다. 1971년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대에서 실시한 한 실험에서 교도관 역할을 맡은 정상적인 학생 집단이 수감자 역을 맡은 다른 학생 집단을 정신적으로 모욕하고 학대하는 바람에 실험이 중단된 일은 유명하다. 그후에도 많은 연구에서 목적이나 의견을 같이하는 개인들이 모인 집단은 극단적인 입장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으며, 또래 그룹은 혼자 행동하는 사람들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 효과는 현명하지 않은 모든 선택을 설명해준다. 10대 소년 패거리의 위험한 짓에서부터 동물권리보호론자 행동파들과 사교(邪敎)집단들의 과격 행동에 이르기까지.

그렇다면 사회적 압력의 악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첫째, 상사가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내린 선택이라면, 다시 생각하라. 어떤 집단이나 위원회의 멤버라면 그 집단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해도 이를 당연시하지 말라.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것이라면 반대의견을 내라. 마지막으로 개인적 책임감을 거의 느끼지 않는 상황을 조심하라. 무책임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회적 압력은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의 판단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가끔은 좋게 작용할 수도 있다. 애리조나 주립대의 로버트 시알디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실험에서 환경친화적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이들은 호텔 객실에 타월의 재사용을 권유하는 내용을 적은 카드를 비치했다. '환경보호와 후손들을 위해'라고 적은 카드를 비치한 방보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그러하듯'이라고 쓴 카드를 둔 방에서 타월 재사용율이 30% 높았다.

9. 선택의 폭을 제한하라선택의 폭이 -스타벅스의 메뉴처럼-넓은 게 좁은 것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해 투자하는 방법을 많이 제시해보니 실제로 투자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같은 초콜릿을 고르더라도 30종의 초콜릿보다 5종의 초콜릿에서 고르는 것이 만족감이 더 컸다. 선택의 패러독스를 연구하는 뉴욕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시나 이엔거 교수가 밝혀낸 것이다. 선택권이 많을수록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종종 적은 것이 많을 때도 있다는 게 선택의 패러독스다.

선택이 많을수록 그에 따른 희생이 뒤따른다는 게 문제다. 고도의 정보처리 능력을 요구하며, 과정이 혼란스럽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무기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여러가지 대안을 놓고 비교하다가 결국 시간만 낭비하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게다가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실수를 범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따라서 더 좋은 기회를 잃어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쓸데없는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선택이 더욱 불만스럽기만 하다(포기해야 했던 대안에 대한 아쉬움, 기회비용이 커진다)선택의 패러독스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된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이 패러독스로 입는 타격의 강도가 다르다. 최악의 경우는 결심하기 전 가능한 모든 대안을 꼼꼼히 따져보면서 최선의 선택을 추구하는 '극대화자'들이다. 이같은 전략은 선택의 폭이 제한된 경우에는 효과가 있지만 사태가 복잡해지면 갈팡질팡할 뿐이다. '만족자(최소의 필요 조건을 추구하는 사람)', 즉 미리 만들어 놓은 요구조건의 역치(한계)를 만족시키는 첫 대안을 선택하는 사람은 선택의 패러독스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우리는 대부분 이런식으로 수백만명의 가능한 데이트 상대자 가운데 연애 파트너를 선택한다는게 심리학자들의 생각이다.

"'충분히 좋은' 상태가 되려고 노력하면, 압력의 상당부분이 제거된다. 무한정 펼쳐진 선택의 바다에서 뭔가를 결정하는 일이 좀더 쉬워진다." 펜실베이니아주 스워스모어 칼리지 사회이론과 사회행동학과 베리 슈워츠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그는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 대학 졸업생들의 극대화/만족(maximising/satisficing) 전략을 연구했다. 극대화 전략을 택한 사람들이 최소화 전략을 구사한 사람들보다 초봉을 20% 높게 받았지만, 실제 만족도는 낮았다. "모든 심리적 결과에서 패배감을 맛보았다. 의기소침, 좌절, 불안을 나타냈다"고 슈워츠 교수는 말한다.

'충분히 좋다'는 게 객관적으로 볼 때 최선의 선택은 아니지만, 가장 높은 행복감을 안겨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상적인 디지틀 카메라 또는 정원 바베큐를 찾기 위해 웹사이트와 카탈로그를 샅샅이 훑지말고 이미 구입해서 잘 쓰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라. 그들이 산 물건으로 행복해 한다면 당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단순히 작은 성과로 만족하기엔 너무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도 선택의 폭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최대화는 선택의 폭이 점점 커질 경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슈워츠는 말한다.

10. 다른 사람이 선택하게 하라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 뭔가를 선택하는 것보다 직접 선택권을 행사하면 언제나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때로는 결정의 결말이 어떻든 간에 실제로 결정하는 과정이 우리에게 불만을 안겨줄 수 있다. 그러므로 선택권을 포기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지난해 코넬대의 시모나 보티 교수와 시카고대의 앤 맥길 교수는 이같은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Journal of Consumer Research vol.33, p.211). 맨 먼저 이들은 피실험자들에게 4개의 물건을 적은 목록을 주었다. 각각에 대해 4가지 특징을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그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한번은 커피와 초콜릿의 유형을 놓고 즐거운 선택을 하게 하고, 다음엔 각기 다른 악취 중 하나를 고르는 불쾌한 선택을 하게 했다. 선택이 끝난 후 설문조사를 했다.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면서 결정 과정이 어떤 기분이었는지도 물었다.

이미 짐작했겠지만 유쾌한 선택을 한 사람들은 선택한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고 훌륭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자부심마저 나타냈다. 하지만 불쾌한 선택을 한 사람들은 불만 투성이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좋아하지 않았고 마음에 들지 않은 선택을 하고 만 것에 대해 자책감마저 느꼈다. 가장 덜 나쁜 선택임에도 그에 대해 기분이 나빴다.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았더라면 더 행복했을 것이다.

이와 비슷한 실험에서 피실험자가 선택하기에 앞서 도움이 될만한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았다. 이번에는 그냥 하나의 선택 가능성만 부여한 사람들보다 만족도가 낮았다. 그 이유는 자신이 내린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훌륭한 선택을 했더라도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부담감을 계속 느끼고 있었다. 사전 정보를-결과에 대해 책임을 느낄만큼 충분한 것은 아니지만-약간 주었을 때도 선택을 당하는 것보다 선택하는 것에서 행복감이 덜 했다.

보티는 시시하거나 불쾌한 결정에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본다. 그러므로 레스토랑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와인을 고르게 하고, 복권 가게에서는 기계에게 티켓 발행을 맡겨라. 어떤 결정은 국가나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 보티의 최근 논문에서 사람들은 어떤 치료를 해야 할지, 극도의 미숙아에게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할지 말아야 할지는 의사에게 결정을 맡기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말한다. "선택이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때때로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고 보티는 말한다.

*이 글은 Kate Douglas and Dan Jones의 "Top 10 Ways to Make Better Decisions", New Scientist (5 May 2007)을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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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작성의 5가지 口訣

http://www.zdnet.co.kr/itbiz/column/opinion/0,39033676,39157651,00.htm

첫째, 결론부터 말하라.
둘째, 구조화하고 시각화하라.
셋째, 추상화레벨을 맞추어라. (to reader)
넷째, 논리적 연관성을 유지하라.
다섯째, 장기적 비전 혹은 남겨진 과제를 제시하라.

괜찮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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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작

Let's start blogging~~~~

그동안 메인페이지가 썰렁해서 뭘 넣어볼까 고민좀 했었다.

결국 blog로 결정하고 open source를 찾아보니 bBlog라는게 나오더군.

그런데 영 맘에 안듬.. 파일 attach도 안되고.. skin도 지금 홈페이지와

맞는걸 못찾았다.

그런데 덕원이가 이 tatter tools를 추천해주네.. 꽤 괜찮은거 같다. ㅎㅎ thx.

가지고 놀 거리가 생겨서 잠시 심심하지 않았음.. 앞으로 쫌 써줘야겠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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